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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타2 엔진' 결함 확인…그랜저·소나타 등 17만대 리콜

기사승인 2017.04.07  1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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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콜 개시 시점 5월 22일…엔진 전체 교체하는 리콜은 처음

현대·기아자동차의 5개 차종에 장착된 세타2 엔진에서 결함이 발견돼 약 17만대의 차량이 리콜된다.

7일 국토교통부는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세타2 엔진을 장착한 그랜저(HG), 소나타(YF), K7(VG), K5(TF), 스포티지(SL) 등 현대차의 5개 차종 17만1348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단일 사안으로 리콜된 사례 중 현대차 아반떼 등 19개 차종(82만5000대·2013년), 르노삼성 SM5·SM3(39만2천대·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리콜 개시 시점은 새 엔진 생산에 소요되는 기간, 엔진 수급 상황, 리콜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올해 5월 22일로 정해졌다.

현대차는 전체 리콜 대상 차량을 대상으로 소음 정도를 측정하는 등 추가 검사를 한 뒤 결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차량에 대해서만 새롭게 개선한 엔진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엔진의 일부 부품 결함으로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해 소규모 리콜이 이뤄진 적은 다수 있었지만 엔진 전체를 교체하는 리콜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엔진의 일부 부품 결함으로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해 소규모 리콜이 이뤄진 적은 다수 있었지만 엔진 전체를 교체하는 리콜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이용자 안전을 위해 차량 결함을 조속히 시정해야 하는 만큼 현대차의 리콜계획을 우선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리콜방법, 대상 차량의 적정성 등에 대한 검증을 추가로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차는 2015년 9월 미국에서 세타2 엔진을 장착한 2011∼2012년식 쏘나타(YF) 약 47만대를 리콜했고 2013∼2014년식은 보증 수리 기간을 연장했다.

국내에서도 일부 소비자들이 세타2 엔진의 결함을 주장했으나 현대차는 "미국 현지 공장의 생산공정 청정도 관리 문제로 발생한 사안이라 국내 차량과는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는 국내 리콜 역시 생산공정의 청정도와 관련이 있다고 추정하며, 현대차가 의도적으로 결함을 은폐하거나 축소한 증거가 있는지를 별도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정창규 기자 kyoo78@seoulmedia.co.kr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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