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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의 탄생’ 북 콘서트…제6회 해설이 있는 가곡음악회

기사승인 2017.04.27  16: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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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3일(토) 오후 3시, 용산 서울문화사 별관 강당

   
▲ '가곡의 탄생' 북 콘서트 겸 제6회 해설이 있는 가곡음악회가 6월 3일 용산 서울문화사 별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 10여명이 출연한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소프라노 이현정, 소프라노 김은정, 소프라노 정혜숙, 소프라노 진유정, 소프라노 이윤숙, 바리톤 석상근, 해설자 이정식, 테너 이정원, 테너 이재욱. 소프라노 정선화, 소프라노 신승아, 소프라노 김성혜.

'가곡의 탄생'(이정식 지음) 북 콘서트 겸 제6회 해설이 있는 가곡음악회가 6월 3일(토) 오후 3시 용산 서울문화사 별관(시사저널빌딩)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제6회 해가음에서는 '가곡의 탄생'에서 다루고 있는 <동무생각> <동심초> <가고파> <고향의 노래> <위로> <여름 보름밤의 서신> <강 건너 봄이 오듯> <독도의 사랑> <꿈언덕> <내 영혼 바람 되어> 등에 대한 해설과 연주가 이뤄진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이현정·신승아·진유정·정선화·이윤숙·김성혜·정혜숙·김은정, 테너 이재욱·이정원, 바리톤 석상근이며, 해설은 '가곡의 탄생' 저자인 이정식 서울문화사 사장이, 반주는 피아니스트 장은혜씨, 사회 및 진행은 아리수사랑 가곡카페 김정주 대표가 맡는다.

‘해설이 있는 가곡음악회’는 문화예술계의 커다란 관심속에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 홀수 달에 5차례에 걸쳐 열린 바 있으며 유명가곡과 신작가곡 등 한국가곡 총 50여곡에 대한 해설과 연주가 진행됐다.

‘제6회 해가음 해설 및 연주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

꿈언덕 (한돌 작사 작곡) ----------------------------------- 소프라노 김은정

독도의 사랑 (한돌 작사 작곡) -------------------------------- 바리톤 이정식

내 영혼 바람되어 (인디언 구전 시, 김효근 번역, 김효근 작곡) -----  소프라노 정혜숙

동무생각 (이은상 작사, 박태준 작곡) ------------------------- 바리톤 석상근

동심초 (설도 원작, 김억 번역, 김성태 작곡) ------------------ 소프라노 이윤숙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김용호 작사, 김동진 작곡) --------------- 소프라노 김성혜

여름 보름밤의 서신(한상완 작사, 이안삼 작곡) ---------------- 소프라노 진유정

위로 (고옥주 작사, 이안삼 작곡) ---------------------------- 소프라노 이현정

강건너 봄이 오듯 (송길자 작사, 임긍수 작곡) ------------------  소프라노 신승아

목련화 (조영식 작사, 김동진 작곡) ------------------------------ 테너 이재욱

고향의 노래 (김재호 작사, 이수인 작곡) ----------------------  소프라노 정선화

내맘의 강물 (이수인 작사 작곡) ------------------------------- 테너 이정원

고향의 봄 (이원수 작사, 홍난파 작곡) -----------------------------  다함께

   
▲ 제5회 해가음 출연진. 왼쪽부터 해설자 이정식, 소프라노 김성혜, 작곡가 이안삼,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소프라노 신승아, 테너 이재욱, 바리톤 송기창.(2016.11.25)

[‘해설이 있는 가곡음악회’ 장소 및 문의]

음악감독: 이안삼 작곡가

기획·진행: 김정주 아리수사랑 가곡 카페 대표, 신동근 동인음악 사장

해설: 이정식(가곡 에세이 '사랑의 시, 이별의 노래' '가곡의 탄생' 저자)

피아노: 장은혜, 영상 및 사진 : 김문기 사진작가

주최: 여성경제신문, 이안삼 가곡카페, 아리수사랑 가곡카페

후원: 서울문화사, 우먼센스, 동인음악

장소: 서울문화사 별관(시사저널빌딩) 강당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302번지)

※ 관람문의: 아리수사랑 카페 (김정주 선생: 010-9227-1703), 이안삼 카페 (서영순 선생: 010-7748-2770), 장소문의: 여성경제신문 (02-791-0781), 회비 1만원.

   
▲ 신작 <가곡의 탄생> (이정식 지음)

[신작 '가곡의 탄생' 소개]

이정식의 첫 번 가곡 에세이 『사랑의 시, 이별의 노래』(2011)에 이어 6년 만에 나온 『가곡의 탄생』에는 우리나라 가곡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홍난파의 <봉선화>를 비롯, <동무생각> <희망의 나라로> <가고파> <선구자> <동심초> <사공의 노래>에서부터 근년에 지어진 이수인, 이안삼, 임긍수, 김효근 작곡가의 <고향의 노래>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강 건너 봄이 오듯> <내 영혼 바람되어> 등 이들의 대표곡과 신작가곡에 이르기까지 가곡 100년의 변화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가곡 탄생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가곡은 대체로 우리 시에 선율을 입힌 것이다. 우리말의 정제된 아름다움을 예술성이 담긴 노래로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가곡 가운데는 번역시를 가사로 한 것도 가끔 있다. 중국 한시에서 온 <동심초>(김성태 작곡), 아메리칸 인디언 구전시에서 온 <내 영혼 바람 되어>(김효근 작곡) 같은 것이 그것이다.

저자는 <동심초> 한시(漢詩)의 원작자인 중국의 여류시인 설도(薛濤)의 흔적을 찾아 중국 사천성 성도에도 갔으며, <선구자>의 현장인 중국 길림성 용정시를 방문하는 등 지난 6년간 틈틈이 국내외에 있는 가곡의 현장과 자취들을 찾아다녔다. 현존하는 작곡가들과는 몇 차례씩 직접 인터뷰 하여 고통과 기쁨이 교차하는 창작의 과정과 인생스토리 등을 정리하였다. 노래는 과연 어떤 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예술 창작의 세계를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들을 수 있다.

특히 북한에도 널리 알려져있는 독도 노래 <홀로아리랑>으로 유명한 가요작곡가 한돌이 <홀로아리랑>의 후속곡으로 가곡 <독도의 사랑>을 지어낸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다. 노래를 짓기 위해 독도를 열두 차례나 드나든 한돌은 가요작곡가로서 가곡을 작곡한 이유에 대해, “어린이를 위해서는 동요가 필요하듯이, 가곡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가곡풍으로 노래를 지은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음악회를 위해 독도에 가면서 높은 파도 때문에 겪은 에피소드 등은 부록으로 실려있다.

한때 논란이 됐던 <선구자>에 대해서도 각종 자료를 광범위하게 분석, 정리하면서 “오랜 세월 우리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 온 <선구자>도 귀중한 음악적 자산으로 존중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는가”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동요 또는 국민가곡으로 불리는 <고향의 봄>과 <우리의 소원>의 작사 작곡과 관련한 이야기도 깊이 있게 다뤘다. <우리의 소원>의 원래 제목은 <우리의 소원은 독립>이었다. 해방 직후 만들어진 이 노래는 그 뒤 남북 분단이 고착화 되면서 제목이 바뀌었다. 흔히 제목을 <우리의 소원은 통일>로 알고 있으나 현재의 제목은 <우리의 소원>이다.

과거 우리가곡처럼 불린 현제명 번안의 아일랜드 민요 <아! 목동아>(Danny Boy)가 세계적인 노래가 된 스토리, 우리말 <매기의 추억> 울려퍼진 하얼빈의 정율성기념관, 김동규와 김태촌, 두 콧수염 사나이의 만남 등 재미있는 일화도 부록에 실었다.

(지은이: 이정식, 펴낸곳: 반딧불이 02-704-3331, 385쪽)

문인영 기자 photoiym@seoulmedia.co.kr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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