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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학생 700명 "초등교사 선발 인원 확대하라"

기사승인 2017.08.04  15: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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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서울시교육청이 밝힌 선발 예정인원 105명에 반발...지난해보다 무려 690명 감축돼 큰 파장

조희연 교육감.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초등학교 교사 모집의 감축에 뿔난 서울교대 학생들이 교육청과 교육부에 초등교사 선발 인원 확대를 촉구하며 700명 가량이 모여서 시위를 벌렸다.

서울교대에서 학생회 역할을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4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학년도 초등교사 선발 예정 인원을 전년도의 12% 수준으로 줄인 것은 비상식적 처사라고 강조했다.           

서울교대 학생 비대위는 "올해 서울시교육청이 밝힌 선발 예정인원) 105명은 지난해보다 '무려 690명 감축된' 인원인데다 서울교대 졸업 예정자 수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교대는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특수한 목적을 위해 국가가 설립한 대학인데 졸업생의 절반도 초등교원이 될 수 없는 것은 설립 취지에 어긋나는 정책"이라며 "적어도 졸업생만큼의 선발 인원이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생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책임도 따져 물었다.

비대위는 "정말로 교원 감축이 필요하고 불가피했다면 오랜 기간에 걸쳐, 충분한 예고와 점진적인 조절을 통해 이루어졌어야 한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교원 수급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교대 진학의 기회와 학생들이 밟아온 교육과정 외에 '결과'가 정의로울 차례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초등학교 교사 선발 예정 인원 축소와 관련해 진화에 나섰다. 조 교육감은 "1수업 2교사제 등 정책적인 대안을 강구하겠다"며 서울교대 학생들과의 면담에 앞서 학생들이 혼란을 겪은 것에 사과했다.

서울교대 학생들은 앞으로도 교사 선발 인원 확대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양혜원 기자 moneyss@seoulmedia.co.kr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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