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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 “몬주익 금메달 기운 23일 여성경제신문 마라톤에 쏠게요"

기사승인 2017.09.18  09: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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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서 4회 대회 개최...황영조도 5km 레이스 참가

황영조 감독이 여성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 이름을 걸고 서울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회가 '여성경제신문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다"라며 "회를 거듭할 수록 애정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말하고 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25년만에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앙코르 레이스를 펼치고 왔습니다. 몬주익의 금메달 기운을 듬뿍 받아왔습니다. 1주일 앞으로 다가온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 참가자들에게 나눠 드릴게요."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이 오는 23일 오전 9시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열리는 '여성경제신문 제4회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황 감독도 5km 코스에 참가해 참가선수들과 함께 뛴다.

황 감독은 지난 3월 '바르셀로나올림픽 25주년 기념 마라톤'에 초청받아 다시 한번 레이스를 펼쳤다. 황 감독은 "1992년에 열린 바르셀로나올림픽이 제25회 대회고, 이번이 25주년 기념 마라톤이니까. 제게도 엄청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바지에서 핸드폰을 꺼내더니 "여기가 여자마라톤 금메달리스트, 그 옆이 저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일본의 모리시타 고이치 선수다"라며 당시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다시 달릴 땐 25년전 그 감동과 기억이 생생하게 다시 떠올랐단다.

◆ 내년 평창동계올림픽땐 성화봉송도

황영조 감독이 "오는 23일 열리는 ‘여성경제신문 제4회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에 참가해 5km 코스를 참가선수들과 함께 달린다"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황 감독은 내년 2월에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 그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많은데, 동계올림픽 성화봉성 주자에 선발되어 영광스럽다"며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황영조는 한국마라톤의 상징이다. 육상 관계자들은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마라토너다"라고 평가한다. 폐활량 등 마라톤 선수에 알맞은 신체조건을 타고 났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다르다. 타고난 재능보다 99%의 노력이 현재의 황영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황 감독은 "난 노력형 선수다. 정상에 서기 위해 모든 걸 포기하고 끊임 없이 달렸다"라며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이다. 땀 흘린 만큼 결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잘 뛸 수 있었던 건 폐활량이 아니라 강인한 정신력이었다"고 덧붙였다.

황 감독은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마라톤을 향한 열정은 여전히 42.195km를 달리고 있다. 2000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사령탑을 맡고 있고, 한국실업육상연맹 전무이사로 재직하며 체육 행정가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황영조’라는 이름을 걸고 올해  네번째를 맞은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는 회를 거듭할 수록 애정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말한다. 

황 감독은 “지방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도 많지만 여성경제신문 마라톤대회는 제 이름을 걸고 대한민국 수도의 젖줄 한강변을 따라 달리는 유일한 대회다”라면서 “좋은 계절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건강도 챙기고 우정도 쌓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달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4년째 이어 오고 있는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를 기다리는 기쁨이 두배가 된다”며 설레는 마음도 감추지 않았다.

황 감독은 "앞으로‘제4회 황영조 서울마라톤 대회’가 10회, 20회까지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내 이름 걸고 서울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회...해마다 두근두근 기다려져"

황영조 감독이 지난해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열린 ‘여성경제신문 제3회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에서 이정식 서울문화사 대표 등과 함께 힘차게 스타팅 라인을 출발하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황 감독은 “지방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도 많지만 여성경제신문 마라톤 대회는 대한민국 수도의 젖줄 한강변을 따라 달릴 수 있는 대회다”면서 “좋은 계절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건강도 챙기고 우정도 쌓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달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4년째 이어 오고 있는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를 기다리는 기쁨이 두배가 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앞으로 황 감독은 ‘제4회 황영조 서울 마라톤 대회’가 10회, 20회까지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 “기록보단 안전이 더 중요…평소 운동 때도 4훈3휴는 지켜야”

“기록에 연연해 달리다보면 결국 힘든 운동이 마라톤이죠. 기록 단축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뛰기 때문이죠. 이는 곧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황 감독은 기록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안전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완주기록에 대한 욕심이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서다.

황 감독은 “마라톤을 혼자 달리는 운동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그러나 프로선수가 아닌 생활체육에서 마라톤은 가족과 친구, 동료와 함께 즐기는 운동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5km는 편안하게 참가해도 무방하지만 그 이상의 코스는 평소 운동과 몸 관리가 충분히 필요하다”면서 “평상시 운동할 때도 4훈3휴 훈련원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4훈3휴’ 훈련은 일주일 중 4일을 뛰면 3일은 쉬어야 한다는 황 감독의 훈련방침이다. 즉 오늘 뛰었으면 내일은 쉬어야 한다는 논리다.

황 감독은 “특히 마라톤 초보자들은 처음부터 빨리 뛰려고 하기보다는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러닝머신 속도를 ‘6’ 정도로 맞춰놓고 걷고 뛰는 것을 반복해야 한다. 10분 뛰고 5분 걷고 또 다시 10분 뛰는 식으로 체력단련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황 감독은 대회날 마라톤 시작 3시간쯤 전에 간단한 식사를 하는 것이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뛸 수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번 '여성경제신문 제4회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는 서울문화사 여성경제신문·우먼센스·아레나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다.

종목은 5km·10km·하프·풀 코스와 마니아 10km·하프·풀 코스 등 모두 7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에게는 참가종목에 따라 기념티셔츠와 스포츠배낭, 스포츠 시계, 플렉스파워크림, 기록증, 완주메달 등을 증정한다.

각 코스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마라톤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황 감독은 “시원한 가을을 맞아 몸도 마음도 모두 건강해 질 수 있는 '여성경제신문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창규 기자 kyoo78@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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