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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장에 허인 부행장 내정…3년만에 지주회장·은행장 분리

기사승인 2017.10.11  18: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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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 등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비전 겸비

차기 국민은행장으로 내정된 허인 국민은행 부행장. 

KB금융지주는 11일 오후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허인(56) KB국민은행 영업그룹대표(부행장)를 내정했다.

허 내정자는 국민은행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된 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의 검증과정과 이사회 결의를 거친 뒤 오는 16일 주주총회에서 차기 은행장으로 확정된다. 또 신임 은행장은 11월에 열릴 KB금융지주 임시주총에 비상임이사로 추천될 예정이다. 

신임 은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책임경영 체제 확립을 위해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임기와 동일하게 다음달 21일부터 시작된다.

임기 개시일 전까지는 내정자 신분으로 회장/은행장 겸직체제의 조직 분리, 향후 경영전략 방향 설정 및 조직체계 정비를 위한 구상 등을 준비하게 된다.

‘허인’ 후보는 KB국민은행에서 영업그룹대표(부행장), 경영기획그룹대표(CFO) 역임 등 은행의 주요 핵심 직무(전략, 재무, 여신심사, 기업금융, 영업, IT 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으로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하나된 응집력을 모을 수 있는 조직관리 리더십과 역량을 보유한 강점이 있다.

현재 국민은행장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맡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지주사 회장·은행장 겸직체제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상시지배구조위원회는 “풍부한 업무경험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트랜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비전과 변화혁신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다는 점, One KB 등 KB가 추구하는 가치를 공고히 하고, 그룹CEO와 호흡을 함께하면서 사업모델 혁신을 통한 리딩뱅크로서의 지위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 등 여러 측면을 종합 고려해 허인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대표(부행장)를 KB국민은행장 후보로 내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임기 시작일을 맞춘 것은 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민은행장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맡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지주사 회장·은행장 겸직체제다.

차기 은행장이 내정됨에 따라 국민은행은 2014년 지주 회장과 은행장의 갈등 속에 촉발된 이른바 'KB사태'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분리 경영을 시작하게 됐다.

차기 은행장이 내정됨에 따라 국민은행은 2014년 지주 회장과 은행장의 갈등 속에 촉발된 이른바 'KB사태'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분리 경영을 시작하게 됐다.

윤 회장과 허 내정자가 KB금융과 국민은행을 각각 이끌며 전문성을 발휘하고 상승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KB사태 당시 지주 회장과 은행장의 갈등이 고조하면서 지배구조 안정이 과제로 부상했고 3년 전 윤 회장 취임과 함께 겸직체제가 출범했다.

최근에는 은행권의 경쟁이 격화하고 지주사 역시 계열사 인수·합병(M&A) 등 현안이 많아지면서 전문 경영을 위해 양사 CEO를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이에 KB금융은 최근 윤 회장의 연임을 사실상 확정한 후 은행장과 지주사 회장직을 분리하기로 했다.

정창규 기자 kyoo78@seoulmedia.co.kr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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