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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사망…"이제까지 힘들었다" 휴대전화 메시지 남겨

기사승인 2017.12.18  20: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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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동 레지던스서 난방재 피운 흔적…심정지 상태서 병원이송 후 사망 판정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진은 지난 9~1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종현 솔로 콘서트' 공연 모습.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27·본명 김종현)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종현의 친누나인 김모씨가 경찰에 "동생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김씨는 신고 직전 종현으로부터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받았다.

종현은 이틀 전인 16일에도 김씨에게 '우울하다. 힘들다'라고 털어놓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의 신고를 받고서 논현동과 청담동 일대를 수색했다. 위치 추적 끝에 해당 레지던스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종현의 승용차를 찾아내고 그가 묵은 방 위치까지 파악하는데 1시간20분 정도 걸렸다.

경찰은 오후 6시10분께 119구조대와 함께 방문을 열고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종현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종현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119구조대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종현은 오후 6시32분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시신은 해당 병원 안치실로 옮겨졌다.

종현이 발견된 장소는 자택은 아니었다. 종현은 이날 정오께 이틀간 묵겠다며 이 레지던스를 예약하고서 입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종현이 발견된 장소에 난방용 재료로 추정되는 물체가 탄 흔적이 나왔고,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있던 점으로 미뤄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부검 여부를 유족 등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종현은 2008년 5월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아이돌 그룹 샤이니(SHINee)의 멤버로 10년째 활동해왔고, 솔로 활동도 병행했다. 지난 9~10일에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종현 솔로 콘서트'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내년 2월에는 샤이니의 멤버 온유가 활동을 재개하면서 일본 도쿄돔 쿄세라돔에서 샤이니의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었다.

한편 종현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팬들도 충격에 빠졌다. 종현의 SNS에는 "뉴스가 오보잖아요 제발 아니라고 해줘요 믿고싶지않아요" "혼자서 얼마나 아팠을지 가늠도 안된다" "종현아 미안해 행복은 아직 남았어 떠나지마 제발" "보고싶다 종현아 미안해 좀 더 알아주지 못해서" 등 팬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전해졌다

신은주 기자 44juliet@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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