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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삼 명품가곡 흐르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한강에 반짝였다

기사승인 2017.12.25  09: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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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계-겨울이야기' 콘서트 성황...김지현·조정순·김성혜·김승직·이정식 등 출연

23일 서울 서강8경아트홀에서 열린 '작곡가 이안삼의 사계(四季) -겨울이야기' 콘서트에서 이안삼 작곡가의 지휘에 맞춰 출연자와 관객들이 '고요한밤 거룩한밤'을 부르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소프라노 김지현, 소프라노 조정순, 소프라노 김성혜, 테너 김승직이 각각 '이안삼 명품가곡 3곡+캐럴 1곡'으로 메리 크리스마스를 선사했다. 바리톤 이정식도 2곡을 보태 멋진 콘서트를 연출했다.

로얄아트앤뮤직코리아(RAMK·ROYAL ARTS & MUSIC KOREA)는 23일 오후 5시30분 서울 서강8경아트홀에서 '작곡가 이안삼의 사계(四季)-겨울이야기'를 무대에 올렸다. 

한강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에서 멋진 곡과 시, 그리고 최고의 성악가들이 만나 겨울밤을 훈훈한 열기로 가득 물들였다.

최근 오픈한 서강8경아트홀은 한강 뷰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다. 넓은 통유리 밖으로 마포대교·서강대교와 어우러진 밤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치 한강 위에 둥둥 떠 콘서트를 관람하는 느낌이 든다.

소프라노 김성혜가 23일 서울 서강8경아트홀에서 열린 '작곡가 이안삼의 사계(四季)-겨울이야기' 콘서트에서 '연리지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장은혜가 맡았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소프라노 조정순이 23일 서울 서강8경아트홀에서 열린 '작곡가 이안삼의 사계(四季)-겨울이야기' 콘서트에서 '매화연가'를 노래하고 있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장은혜가 맡았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테너 김승직이 23일 서울 서강8경아트홀에서 열린 '작곡가 이안삼의 사계(四季)-겨울이야기' 콘서트에서 '내 마음 그 깊은 곳에'를 노래하고 있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장은혜가 맡았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소프라노 김성혜는 '그리움의 크기(한상완 시)' '연리지 사랑(서영순 시)'을 불렀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슴을 들끓게하는 고음이 아름다운 선율과 노랫말을 타고 관객의 귀를 향해 폭풍 돌진했다. 김성혜는 '여름 보름밤의 서신(한상완 시)'과 '거룩한 성'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프라노 조정순은 '위로(고옥주 시)' '매화연가(황여정 시)' '아름다운 세상(김종선 시)'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연주했다. 특히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성탄절을 앞두고 관객에게 사랑과 은총이 가득한 시간을 경험케 해 큰 환호를 받았다.

테너 김승직은 시원시원한 성량을 보여줬다. '물한리 만추(황여정 시)' '내 마음 그 깊은 곳에(김명희 시)'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문효치 시)' '실버벨(Siver Bells)'를 부르자 여성 관객들에게 심쿵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바리톤 이정식(서울문화사 사장)이 23일 서울 서강8경아트홀에서 열린 '작곡가 이안삼의 사계(四季)-겨울이야기' 콘서트에서 '‘영광의 탈출(The Exodus Song)'을 노래하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소프라노 김지현이 23일 서울 서강8경아트홀에서 열린 '작곡가 이안삼의 사계(四季)-겨울이야기' 콘서트에서 '어느날 내게 사랑이'를 노래하고 있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장은혜가 맡았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가곡 애호가며 아마추어 성악가인 바리톤 이정식(서울문화사 대표)은 '영광의 탈출(The Exodus Song)'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로 성탄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영광의 탈출'은 모 TV방송국의 주말영화 프로그램 시그널 뮤직으로 쓰인 곡이라 친숙했다.

마지막 무대는 최근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여자주역상을 받은 소프라노 김지현이 장식했다. 김지현은 '그런거야 사랑은(최숙영 시)' '어느날 내게 사랑이(다빈 시)' '월영교의 사랑(서영순 시)' '오 거룩한 밤'으로 따뜻한 감성을 충만하게 빛냈다.

앙코르가 쇄도하자 전 출연자들이 이안삼 작곡가의 지휘로 경쾌한 리듬의 '우리의 사랑(서영순)'을 부른 뒤, 이어 관객과 함께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함께 열창했다.

이날 음악회 반주는 피아니스트 장은혜가 맡았으며, 진행은 장재영 람크(RAMK) 대표가 맡았다. 이안삼 작곡가와 호흡을 맞춰 멋진 한국 가곡을 탄생시킨 시인 한상완, 최숙영, 김종선, 황여정, 고옥주, 서영순, 다빈도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안삼 작곡가는 "좋은 장소에서 좋은 시와 좋은 성악가, 그리고 훌륭한 반주자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앞으로 '사계 콘서트'는 이 멋진 장소에서 '겨울'을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을 테마로 한 공연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람크는 2008년부터 영국 퀸 엘리자베스여왕의 음악교육 재단인 영국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 한국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다.

람크는 '좋은 음악은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큰 힘'이라는 모토로 국내외 음악 전문가 100인 연구회를 구성해 문화 코드의 특성을 분석하고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은주 기자 44juliet@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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