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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아 피천득 선생 첫 시집 ‘서정시집’ 초판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서 본다

기사승인 2018.01.10  10: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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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전 쓰던 반포동 아파트 거실, 서재 재현한 ‘피천득 기념관’, 2008년부터 무료 개방 중

롯데월드는 지난 2008년부터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입구에 피천득 기념관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피천득 기념관’에서 수필가이면서 시인인 금아(琴兒) 피천득 선생(1910~2007)의 첫 시집 ‘서정시집(抒情詩集)’의 초판(상호출판사)을 상설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정시집 초판 상설 전시는 피천득 선생의 작품을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길 바라는 유가족의 기증으로 이뤄졌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관계자는 “교과서에 수록된 '인연', '수필' 등으로 수필가로 유명한 피천득 선생이지만 이번 서정시집 전시를 통해 그 못지않게 뛰어난 시를 많이 남긴 시인이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

서정시집은 동아일보에 시 ‘차즘(찾음)’으로 등단한 피천득 선생의 첫 시집으로 총 4부로 구성돼 28편의 시를 수록하고 있다. 서정시집은 피천득 선생의 모든 작품에 일관되게 등장하는 생명에 대한 경외심, 모정 등의 주제를 담고 있어 피천득 선생의 시 세계 파악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작품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중 이번에 전시한 초판본에서만 근·현대 한국 화가로 유명한 청전(靑田) 이상범이 작업한 표지 그림도 볼 수 있다.

롯데월드는 지난 2008년부터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입구에 피천득 기념관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월드 민속박물관

‘피천득 기념관’은 지난 2008년 6월 5일에 롯데월드가 개관했다.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된 ‘피천득 기념관’에서는 선생이 생전에 쓰던 반포동 아파트 거실과 서재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사용하던 유품 등을 옮겨 그의 소박했던 삶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의 수필집 ‘인연’에도 등장하는 인형 ‘난영’의 실물도 볼 수 있어 더욱 뜻 깊다. ‘난영’은 미국으로 떠난 딸 ‘서영’을 대신해 금아가 옆에 두고 50여년간 사랑했던 인형이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입구에 위치한 ‘피천득 기념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개방 중이다.

정창규 기자 kyoo78@seoulmedia.co.kr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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