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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테러리스트에게 '꿈의 화폐'…추적 사실상 불가능"

기사승인 2018.01.11  09: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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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포스트 보도…'거래데이터 분산' 블록체인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익명성 보장

가상화폐(암호화폐)가 익명성으로 인해 테러조직과 테러리스트들에게 최고의 자금 은닉·유통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가상화폐(암호화폐)가 익명성으로 인해 테러조직과 테러리스트들에게 최고의 자금 은닉·유통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10일(현지시간) 가상화폐의 대표주자 격인 비트코인이 테러리스트들에게는 "완벽한 화폐"라면서 "자금세탁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은 테러리스트들의 꿈이 실현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거래데이터를 한곳에 집중 관리하는 것이 아니고,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사용자가 분산해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익명성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기존의 금융당국이 완전히 배제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기존 금융거래와 달리 대테러 당국이나 금융당국의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해 테러리스트들이 가상화폐를 거래하고 이를 현금화해 테러에 사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비춰 테러리스트들에게는 가상화폐가 '완벽한 화폐'지만 금융·대테러 당국에는 '악몽'이 될 수 있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실제 테러조직과 연계된 가상화폐 거래 시도를 하다 꼬리가 잡힌 사례도 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8만5000달러를 세탁해 이슬람국가(IS)에 보내기 위해 비트코인과 다른 가상화폐를 사용하려 한 혐의로 뉴욕 롱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줌비아 샤나즈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버지니아, 일리노이 주를 비롯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테러리스트나 테러 용의자에 의한 비트코인 사용이 보고되는 등 그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 여성경제신문 2월27일 ‘가상화폐·블록체인 열풍과 금융권 대응전략’ 포럼 개최

한편 서울문화사 여성경제신문은 오는 2월 27일(화)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가상화폐·블록체인 열풍과 금융권 대응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이 최근 급성장의 폐해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라 이어지며 부정적 시선을 받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가상화폐와 그 내부의 블록체인 기술은 디지털 경제의 근간을 뒤흔들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금융포럼에서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을 진단하고, 그 두가지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예상해 보고 또 금융권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한다. 

민병무 기자 joshuamin@nate.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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