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방침에 우르르···비트코인 2000만원 붕괴

기사승인 2018.01.11  15:30:36

공유
default_news_ad2

- 한·중 규제 여파로 한국서 비트코인 20% 폭락…리플 1주일새 반토막

11일 가상화폐 가격이 한국 정부의 거래소 폐지 추진 방침 등 주요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라 급락하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11일 가상화폐 가격이 한국 정부의 거래소 폐지 추진 방침 등 주요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라 급락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2000만원 선에 이어 1800만원 안팎까지 무너져내리며 투자자들이 패닉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블룸버그가 집계한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2시 35분(이하 한국시간) 현재 전날 저녁보다 약 4% 떨어진 1만3330달러(약 1458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께 1만5000달러 부근으로 올랐다가 오후 1시 17분께 1만2800달러 선까지 급락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오후 2시 25분 현재 3.8% 떨어진 121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3대 가상화폐 중 하나인 리플 가격은 상대적으로 가파른 낙폭을 보였다.

리플은 18% 폭락한 1.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집계했다. 이는 지난 4일 3.317달러에 비해서는 반토막 수준이다.

한국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가격은 폭락장세를 나타냈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2시 48분 현재 1782만원까지 밀렸다. 24시간 전보다 20%가량 폭락한 가격이다.

이날 오전 7시 2100만원 대에 거래된 비트코인은 오전 8시40분 무렵 2000만원 선이 잠시 붕괴됐다가 오전 11시 2100만원 선을 다시 회복했지만 정오 무렵부터 미끄러져 내리기 시작했다.

이런 폭락은 한국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우려도 굉장히 커 법무부는 기본적으로 거래소를 통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라며 거래소 폐쇄 추진 방침을 밝혔다.

중국 당국이 지난 2일 각 지방에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서 질서있는 퇴출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을 통해 뒤늦게 보도된 점도 가상화폐 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88)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1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출연해 "가상화폐가 나쁜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면서 "모든 가상화폐에 대해 5년물 풋옵션(자산가격이 내려가면 이익을 얻는 파생상품)을 살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 여성경제신문 2월27일 ‘가상화폐·블록체인 열풍과 금융권 대응전략’ 포럼 개최

한편 서울문화사 여성경제신문은 오는 2월 27일(화)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가상화폐·블록체인 열풍과 금융권 대응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이 최근 급성장의 폐해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라 이어지며 부정적 시선을 받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가상화폐와 그 내부의 블록체인 기술은 디지털 경제의 근간을 뒤흔들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금융포럼에서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을 진단하고, 그 두가지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예상해 보고 또 금융권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한다. 

 

민병무 기자 joshuamin@nate.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