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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원인 '패혈증 감염' 결론

기사승인 2018.01.12  13: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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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주치의 등 5명 입건 예정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2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원인을 '주사제 오염으로 인한 세균 감염', 즉 질병관리본부의 검사 결과와 같은 '시트로박터 푸른디 균에 의한 패혈증'이라고 발표했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 사건과 관련해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망원인을 '주사제 오염으로 인한 세균 감염', 즉 질병관리본부의 검사 결과와 같은 '시트로박터 푸른디 균에 의한 패혈증'이라고 발표했다.

국과수 발표에 따르면 사망한 신생아 4명의 사망 후 채취 혈액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검출됐다. 이는 사망 전 3명의 환아에서 채취한 혈액에서 확인된 세균 및 사망환아에게 투여된 지질영양주사제에서 확인된 세균과 동일한 세균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주사제 오염 및 취급 과정 중 오염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국과수는 4명 모두 심박동의 급격한 변화, 복부팽만 등의 증세가 나타났기 때문에 유사시기에 감염돼 유사한 경과를 보였을 가능성을 배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 로타 바이러스 감염, 괴사성 장염 관련 사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왔다. 사망한 신생아 4명 모두 소대장에서 로타바이러스 검출됐으나 로타바이러스는 소대장 내용물에 국한돼 검출됐고 부검조직에서 장염 소견은 2명에서 국소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또 인공호흡기는 기기 결함은 인공호흡기 자체가 1명에게만 거치돼, 산소공급 부족은 4명의 사망을 설명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이대목동병원은 신생아 연쇄 사망 사건에 대한 국과수 부검 결과 등과 관련해 "국과수 부검과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를 존중한다"면서 "유가족분들께 사과드리며 향후 경찰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과수 조사 결과에 따라 경찰은 주사제 취급과정에서 감염관리 의무위반 등 혐의가 있는 간호사 2명과 지도·감독 의무위반 등 혐의가 있는 수간호사, 전공의, 주치의 3명 등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한편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보류된 이대목동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지위를 결국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최종 취소되면 공식적으로 종합병원으로 강등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6일 제3기(2018∼2020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대목동병원에 대해서는 지정을 보류한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병원 의료진이 과실치사로 검찰에 송치되면 상급종합병원지정은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경찰 조사가 끝나고 의료진이 과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면 규정에 따라 협의회와의 논의를 상급종합병원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은주 기자 44juliet@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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