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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결정 발표한 날…르노삼성 국내 사업의지 강조

기사승인 2018.02.13  17: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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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차 도입 경쟁력 높이겠다"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 신년기자 간담회…올해 판매목표 27만대 제시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 시뇨라)는 르노그룹의 중기전략인 ‘드라이브 더 퓨처 (Drive the Future 2022)’를 주축으로, 그룹의 목표인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을 함께 실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올해 내수 10만대와 수출 17만대 등 총 27만대의 판매 목표를 잡고, 강화된 고객 니즈 분석을 통해 제품뿐 아니라 영업, AS, 신차 도입 계획 전반에 경쟁력을 높이겠다."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13일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강남구 푸르덴셜타워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올해의 판매 목표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지엠(GM)이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발표한 날 이런 메시지를 던진 것은 외국계 최대주주를 둔 기업으로서 국내 사업의 중요성과 지속 의지를 강조하려는 뜻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시뇨라 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부침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르노삼성 생산팀은 아주 높은 탄력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상호 협력하는 좋은 노사관계가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생산량 증감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고객의 믿음"이라며 "한국 사회에 단단히 뿌리 잡고 있는 생산업체이자 1천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고용한 기업으로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제공하고 생산 및 판매량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뇨라 사장은 한국지엠 사례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질문에 "경쟁사에 대해 저희가 언급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한국은 까다로운 고객 덕분에 좋은 가격과 좋은 품질의 차를 가지고 경쟁할 수밖에 없는 시장이어서 매우 중요하고 보람된 시장"이라고만 답변했다.

이날 시뇨라 사장은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소형 해치백 클리오뿐만 아니라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경상용차(LCV) 등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경상용차는 전기차(EV) 모델과 디젤 모델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

시뇨라 사장은 단종 우려가 제기된 SM5와 SM7에 대해 "판매를 충분히 늘릴 수 있기에 단종 계획은 없다"면서 "QM6·SM6·QM3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앞세우고 SM5·SM7·SM3는 가성비 전략으로 접근하는 '투트랙'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 시뇨라)는 13일 서울사무소가 새로 자리한 강남구 푸르덴셜타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의 판매 목표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장기적으로는 한국 전기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시뇨라 사장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 판매량을 보유했고 미래차 부문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르노삼성 역시 한국시장에 적합한 우수 모델 도입을 위해 다방면의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유럽에서 시판 중인 전기차 '조에' 등의 국내 도입 여부나 구체적인 전기차 출시 라인업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물량 부족을 겪은 전기차 트위지에 대해선 "수입과 국내 생산을 모두 검토해 물량 확보를 고려 중"이라며 "국산화는 각각의 경쟁력을 보고 부산 공장에서 할지, 중소기업과 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규 기자 kyoo78@seoulmedia.co.kr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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