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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월에 떠나는 황홀한 힐링···내 마음 사로잡을 '두근두근 투어 3'

기사승인 2018.03.28  10: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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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먼센스 인문강좌'서 전문가들 크림반도·코카서스3국·유럽 클래식음악 여행 등 강추

박대일 바이칼BK투어 사장(왼쪽), 글로벌조지아투어 박종완 사장(가운데), 클래식전문가 한규철 박사 등이 27일 서울 용산 서울문화사 별관 강당에서 열린 '우먼센스 인문강좌'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이렇게 황홀한 곳이 있었네요. 크림반도, 코카서스3국, 유럽음악페스티벌 투어 정말 기대됩니다."

여행을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우먼센스 인문강좌'가 2018년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 서울문화사 별관(시사저널 건물) 강당에서 열린 올해 첫번째 인문강좌 역시 지난해에 이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미세먼지를 뚫고 찾아온 독자들의 기대에 보답하듯 전문가 3명은 알토란같은 정보를 쏟아냈다.

러시아 여행 전문가인 박대일 바이칼BK투어 사장이 27일 서울 용산 서울문화사 별관 강당에서 열린 '우먼센스 인문강좌'에서 크림반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 두근두근 핫플레이스 투어 1 - 생생한 역사의 현장 크림반도

러시아 여행 전문가 박대일 바이칼BK투어 사장이 크림반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가 개척한 루트인 '시베리아 횡단열차 바이칼 여행' '영원한 고전의 나라 러시아 문학기행' '몽골 초원과 바이칼 호수 여행'은 러시아 여행 마니아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박 사장은 "흑해 연안의 크림반도는 생생한 역사의 현장이 펼쳐지는 곳이다"라며 "언제 가도 볼거리가 넘쳐난다"며 다채로운 사진을 보여줬다. 

이어 "마니아들이 그렇듯 저도 여행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다"며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에 담고 바라보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크림반도의 관문인 세바스토폴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매혹적인 땅인 만큼 탐내는 국가들이 많았기 때문에 전쟁으로 점철된 쓰라린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는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1854년에 발발한 제1차 크림전쟁 때 포대장의 신분으로 참전했다"면서 "프랑스, 영국, 오스만 튀르크에 맞서 349일간 항전했던 처절한 전투의 경험을 살려 나중에 '세바스토폴 이야기'라는 작품을 썼다"고 소개했다.

크림반도는 푸시킨, 톨스토이, 체호프 등이 사랑한 핫 플레이스로 '흑해의 숨은 보물’로도 불린다. 사진은 얄타의 제비둥지성 모습. /사진제공=바이칼BK투어
크림반도는 푸시킨, 톨스토이, 체호프 등이 사랑한 핫 플레이스로 '흑해의 숨은 보물’로도 불린다. 사진은 얄타회담이 열렸던 리바디아 궁전의 모습. /사진제공=바이칼BK투어

우먼센스와 바이칼BK투어는 7월에 떠나는 ‘크림반도 8일 여행’을 준비했다. 셔터를 누르기도 전에 저절로 내 마음속에 저장되는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투어다.

크림반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얄타의 제비둥지성과 리바디아 궁전이다. 

제비둥지성은 흑해의 명물 중 하나로 마치 허공에 떠 있는 듯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1927년 지진으로 일부 지반이 소실돼 지금과 같이 해안가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자리하고 있다. 이 모습이 마치 절벽에 매달린 제비둥지 같다 하여 제비둥지성으로 불린다. 원래 이곳에는 러시아 장군의 별장이 있었는데 1910년 한 독일 거상이 매입해 독특한 형태의 성을 새로 지었다. 이후 한 러시아인에게 소유권이 넘어간 뒤 볼셰비키 혁명 후 국가 소유가 됐다. 현재는 세계 유명작품들의 이미테이션 전시관으로 쓰고 있다.

리바디아 궁전은 제정러시아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의 여름·가을 궁전이다. 1911년 건축가 크라스노프가 설계한 이곳에서 니콜라이 2세는 네차례 휴가를 보냈다. 우리에게는 남북 분단의 단초를 제공한 1945년 2월 얄타회담이 열린 장소로 기억된다. 당시의 회담장 모습이 그대로 세팅돼 있고 루스벨트, 처칠, 스탈린의 밀랍 인형이 전시돼 있다. 눈부시게 하얀 리바디아 궁전은 크림반도에서 생산되는 인케르만석으로 만들었다. 이 돌은 시간이 지나도 변색되지 않고 하얀 색을 간직해 인공 치아의 원재료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크림반도 여행 상품안내]
● 일정 = 2018년 7월 18일(수)~7월 25일(수)
● 가격 = 399만원
● 문의 및 신청 = 바이칼BK투어 02-1661-3585, www.bktour.kr

◆ 두근두근 핫플레이스 투어 2 :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조지아 코카서스 3국

글로벌조지아투어 박종완 사장이 27일 서울 용산 서울문화사 별관 강당에서 열린 '우먼센스 인문강좌''에서 코카서스 3국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두번째 인문강좌는 글로벌조지아투어 박종완 사장이 코카서스 3국에 대해 이야기 했다. 코카서스 3국은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이다.

박 사장은 현지에서 '블라드미르 박'으로 통한다면서 "코카서스 3국은 실크로드의 핵심 지역이라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5000m급의 고봉이 즐비한 코카서스 산맥으로 둘러싸인 3국은 아주 아름다운 절경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여행사 대표로도 일하고 있지만 와인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면서 코카서스 3국은 혀끝을 사로잡는 와인이 아주 유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조지아는 세계 최초로 와인이 만들어진 곳이기 때문에 직접 가서 맛을 보면 꼭 다시 맛보고 싶을 정도로 좋다"고 했다.

아르메니아에서는 높은 코카서스 산맥으로 둘러싸인 절경을 눈만 뜨면 볼 수 있다면서 "마치 그림에나 나올 법한 멋진 풍경을 아침에 커튼을 걷어내면 매일 볼 수 있다"고 했다.

박 사장은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는 기독교의 성지이기도 하다"며 "아름다운 기독교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건물을 마주할 기회가 많아 성지순례의 느낌도 난다"고 했다.

엄청난 산유국인 아제르바이잔은 천연자원이 풍부한 곳인데 코카서스 3국 중에서 유일한 이슬람 국가로 특별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그는 "코카서스 3국 여행은 현지에서도 알아주는 '5성급' 호텔에서 숙박이 이루어진다"면서 "여행 중간 중간마다 쉬는 시간과 풍경을 즐길 충분한 여유를 즐길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꼭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의가 끝나자 '고산병이 있나요?"라면서 궁금해 하는 질문이 이어지자 "고산병은 없다면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했다.

우먼센스와 바이칼BK투어는 9월중에 떠나는 ‘코카서스 3국 여행상품’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 두근두근 핫플레이스 투어 3 : 유럽 클래식 음악 여행

클래식 전문가인 한규철 박사가 27일 서울 용산 서울문화사 별관 강당에서 열린 '우먼센스 인문강좌'에서 유럽의 클래식 음악여행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세번째 강의는 클래식 전문가인 한규철 박사가 맡았다.

한 박사는 "사실 저는 여행 전문가도 아니고 전문 음악인도 아니어서 엄청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지는 않아도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그는 "원래는 국내 유명 10대 그룹중 한곳에 몇 십년을 근무하다가 우연치 않게 고등학교 때 밴드부와 클라리넷을 연주하던 추억이 직장 생활을 하는 도중 더 절실하게 생각났다"면서 "이후 음악에 심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늦깍이에 음악에 빠지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여행하는 것도 정말 좋아했는데 이러한 여행과 음악을 융합해 특별한 이색 클래식 관람 여행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현실로 실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열리는 유럽의 여름 음악축제를 그냥 지나치기 보다는 "열흘정도 음악 페스티벌 개최 도시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코스를 탐방하는 기회를 만들었다면서 개인적으로도 매우 기쁘다"고 했다.

그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 브레겐츠 페스티벌,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과 베르비에 페스티벌, 이탈리아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등을 가장 효과적으로 즐길수 있는 비법은 직접 가서 보고 듣고 즐기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올해는 드뷔시 서거 100주년,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창립 100주년, 베르비에 페스티벌 25주년 등을 기념하는 여러 가지 이벤트가 많아 더 풍성하다고 했다.

한 박사는 “음악을 좋아하는 애호가의 한 사람으로서 세계적인 유럽 페스티벌의 오페라와 콘서트, 유럽의 관광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는 기회가 저 혼자 즐기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클래식 관람 여행을 많은 사람들이 접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했다.

'우먼센스 인문강좌'가 2018년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사진은 루체른 페스티벌의 메인 공연장의 모습. /사진제공=푸른여행사

우먼센스는 푸른여행사와 제휴해 7월 19일부터 한규철 박사와 함께 떠나는 '한여름밤의 클래식 여행'(가격 800만원부터)을 준비했다. 

이 상품은 유럽 클래식 음악에 포커싱된 맞춤형 투어다. 유럽의 세계적인 서머 페스티벌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 브레겐츠 페스티벌,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과 베르비에 페스티벌, 이탈리아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등을 여행 일정 중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클래식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가보고 싶은 유명한 축제들이다. 전문해설가가 모든 일정을 동행해 친절한 설명을 해준다. 

[한여름 밤의 클래식 여행 상품 안내]
● 1차 : 2018.7.19(목)~28(토) 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이탈리아 10일 800만원
● 2차 : 2018.8.16(목)~26(화) 스위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 11일 830만원
● 3차 : 2018.9.10(월)~20(목)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11일 830만원 
● 문의 및 신청 : 한규철 박사 010-4331-9930
● 신청 : 푸른여행사 02-752-5803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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