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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만 쏠리는 청약 양극화…지방은 미분양 속출

기사승인 2018.04.17  11: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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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청약경쟁률, 서울이 경기·인천보다 5배나 높아

분양 시장에서 '청약 양극화' 현상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GS건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견본주택을 시민들이 둘러보는 모습.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분양 시장에서 '청약 양극화' 현상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올해 1분기 서울에서 분양한 모든 단지들은 청약 순위 내에서 마감되며 열기가 뜨거웠지만, 경기·인천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와 대규모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일부 단지에서 청약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간 수도권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과 경기·인천 간 청약경쟁률 격차가 해마다 점점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인천 간 청약경쟁률 격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2014년 이후부터 2배 이상 벌어진 것이다.

경기·인천에 아파트 분양이 크게 늘면서 수요가 분산된 데다가 서울에서는 청약 인기 지역인 강남권의 주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면서 청약 수요가 몰린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서울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경기·인천에 비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평균 25.85대 1, 경기·인천은 5.4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은 올 1분기 분양물량이 크게 줄어든 데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분양 시장에서 '청약 양극화' 현상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GS건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견본주택을 시민들이 둘러보는 모습.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올해 1분기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8.62대 1을 기록한 가운데 단지와 지역에 따라 청약 결과에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 1분기 수도권에서는 총 34개 단지가 분양됐는데 이 중 23개 단지가 청약 순위 내 마감됐고 11개 단지는 미달로 청약을 마친 상태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공급된 '당산센트럴아이파크'는 일반공급 108가구 모집에 8629명이 몰려 평균 79.9대 1, 최고 920대 1(전용면적 46.98㎡)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기도 용인시 '성복역롯데캐슬파크나인'도 39.5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경기 연천군에서 지난 1월에 분양된 한 아파트의 경우 307가구 모집에 단 5명만 청약을 신청했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서 지난 3월 분양한 한 주상복합 아파트도 2순위까지 평균 0.45대 1의 경쟁률로 미달됐고, 경기도 부천시에서 지난 1월 분양한 아파트도 0.56대 1의 경쟁률로 미달됐다.

부동산114 임병철 책임연구원은 "수도권에서 입지가 좋거나 분양가격이 저렴한 곳은 수요가 몰리며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되지만 수도권 외곽지역과 지방의 경우, 입지나 상품성이 떨어지는 곳은 청약 미분양이 계속 속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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