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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2년간 문제 삼은 적 없어…선거법 위반 판단 납득 어렵다”

기사승인 2018.04.17  13: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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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연대 비판 후 사퇴 결심…금융개혁 반드시 추진돼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직선거법 위반 판단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선관위의 판단을 솔직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선 공천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유권자조직도 아닌 정책모임인 의원모임에 1천만원 이상을 추가 출연키로 한 모임의 사전 결의에 따라 정책연구기금을 출연한 것”이라며 “법 해석상 문제가 있는 경우 선관위는 통상 소명자료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하기 마련인데 지출내역 등을 신고한 이후 당시는 물론 지난 2년간 선관위는 어떤 문제 제기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김 원장은 “이 사안은 정말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면서도 “법률적 다툼과 별개로 이를 정치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에 대해 제기된 비판 중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이 있었다”며 “저로 인해 한 젊은이가 악의적인 프레임으로 억울하게 고통과 상처를 받은 것에 분노하고 참으로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는 김 원장이 의원 시절 인턴 직원과 함께 해외 출장을 다녀온 후 승진을 했다는 의혹에 관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원장은 자신의 친정이던 참여연대에서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냈을 때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참여연대 후배의 지적은 정당하고 옳은 것이었다”면서 “그때 이미 제 마음을 정했지만 앞으로의 인사가 정치적 공세에 악용되지 않도록 견뎌야 하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했다”고 토로했다.

김 원장은 “저는 비록 부족해 사임하지만, 임명권자께서 저를 임명하며 의도했던 금융개혁과 사회경제적 개혁은 그 어떤 기득권적 저항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다시 한 번 기대하셨던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아름 기자 aruumi@seoulmedia.co.kr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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