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네이버 "뉴스 편집 손 떼겠다"…모바일 첫 화면 뉴스·실검 없애

기사승인 2018.05.09  17:17:56

공유
default_news_ad2

- 언론사 편집 '뉴스판' 신설…아웃링크 적극 추진 등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열린 '뉴스 편집 및 댓글 서비스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개선 방향을 발표한 뒤 인사하고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네이버가 뉴스 편집을 포기하고 아웃링크 전환을 골자로한 '댓글 논란'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9일 오전 서울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콘텐츠제휴 언론사가 원할 경우 인링크에서 아웃링크 방식으로 전환하고, 뉴스 편집권과 댓글 허용 여부도 언론사 자율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올해 3분기 이후부터 네이버는 더 이상 뉴스 편집을 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밝히고 "언론사가 직접 뉴스를 편집하고 해당 광고 수익과 독자 데이터도 언론사에 제공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한 네이버는 모바일 서비스 홈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검색어'를 없애, 특정 기사와 이슈가 과도하게 집중되는 현상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네이버가 발표한 개선안은 올해 3분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3분기 이후 언론사의 뉴스를 보기 위해서는 새롭게 신설 될 '뉴스판'(가칭)으로 이동해야 한다. 뉴스판은 첫 화면을 밀면 두번째 화면에 위치하게 된다.

뉴스판은 전적으로 언론사들이 직접 편집한 뉴스가 언론사별로 노출되고, 사용자가 언론사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여기서 나오는 광고 수익도 언론사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뉴스편집권을 포기하는 대신 인공지능(AI) 추천 기술인 에어스(AiRS)를 활용한 '뉴스피드판'을 신설한다.

언론사들이 해결책으로 제안한 아웃링크에 대해서 한 대표는 "네이버 뉴스에 구글식 아웃링크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웃링크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며 "전재료 바탕의 비즈니스 계약, 아웃링크 도입에 대한 언론사들의 엇갈리는 의견 등으로 일괄적인 아웃링크 도입은 어렵지만, 언론사와의 개별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기존 아웃링크 서비스로 운영되던 '뉴스캐스트'에서 나타난 선정·낚시성 광고, 악성코드 감염 등의 역기능에 대해서는 "사용자 보호를 위한 아웃링크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네이버는 매크로 및 댓글 정책과 시스템 개편에 대한 추가 방안도 공개했다.

네이버는 "뉴스 저작권자인 언론사가 직접 뉴스 댓글에 대한 허용여부나 정렬 방식을 정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크로 공격과 관련해서는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이상 패턴을 더욱 면밀히 감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