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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5월 중 사내외서 회장 후보 20여명 추린다

기사승인 2018.05.17  1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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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주 30여곳에도 추천 요청…사내 후보는 박기홍·강태영 등 거론

포스코가 5월 중으로 사내외에서 총 20여명의 회장 후보를 추린다. 사진은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한 권오준 회장의 모습.

포스코가 5월 중으로 사내외에서 총 20여명의 회장 후보를 추린다.

포스코는 지난달 23일 1차 회의 이후 두 차례 더 회의한 결과 이달 말까지 사내외 후보군을 발굴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 내부에서 10명· 외부에서 10명 발굴할 예정 


카운슬이 10개 이상의 국내외 헤드헌팅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 결과 7개 회사로부터 외부 후보를 추천받기로 했다. 업체들은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외부 후보를 발굴해 카운슬에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카운슬은 포스코 지분 0.5% 이상을 보유한 기관 30여곳에도 주주 이익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외부 후보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카운슬은 이를 통해 10여명의 외부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내부 후보도 10여명 수준으로 결정한다. 포스코는 내부 후보군에 최근 포스코그룹에 합류한 임원급 인사도 일부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박기홍 전 포스코 사장과 퇴임한 지 2년 만인 작년 8월 사장급 전문임원으로 복귀한 강태영 전 포스코경영연구원장 등이 거론된다.

박 사장은 참여정부 시절 포스코경영연구소장으로 있으면서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강 전문임원은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다.

오인환, 장인화 포스코 사장과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등 주력 계열사 사장 등도 거론된다.

카운슬은 외부 후보 추천이 완료되는 대로 내부 후보와 함께 총 20여명의 후보를 선정한 뒤 몇 차례 압축하고서 CEO후보추천위원회에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주주 추천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주주 이익을 잘 대변할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다"라고 말했다.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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