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 “3차에 걸쳐 검증해 놓고 지난일 문제 삼는것 말도 안돼”

기사승인 2018.05.17  17:45:35

공유
default_news_ad2

- 감리위 앞서 분식회계 논란 전면 반박…“결론 나기전에 '사기' 발표 유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1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여부를 가려내는 감리위원회에 소명하기 위해 정부청사에 들어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상장 과정에서 세차례에 걸쳐 검증된 자료를 이제 와서 문제 삼는 건 말도 안된다.”

17일 오후 3시 30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임시 감리위원회가 열리는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1층 로비에 나타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지금까지 재무 재표가 문제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2015년 자료에서 팩트가 변한 점은 하나도 없는데 그 때는 금융감독원을 포함한 금융 당국에서 문제를 삼은 적 없다가 이제 와서 문제가 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삼성바이오는 2011년 아무 것도 없는 상태로 시작해 7년 만에 판매 승인을 받은 바이오 개발품 5개를 소유한 전세계 1위 기업이다”라며 “바이오시밀러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적극적인 개발 성과가 나타나면서 바이오젠의 콜 옵션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기준으로 국내 회계법인의 검증을 3차례나 받아 진행했다는 점이 핵심이다”라며 “지난 1년 반 동안의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등 최선을 다해서 명예를 회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결론이 나기 전에 ‘사기’ ‘분식회계’라고 발표가 난 점이 유감이다”라며 “전세계 20개 고객사들과 소액 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서 최고의 생산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대심제는 다음 회의부터 적용

이날 감리위는 오후 2시부터 금융위 1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삼성바이오 관련 안건은 4시부터 논의됐다.

제척된 민간위원 1명을 제외한 8명의 감리위원들은 아무 말 없이 포토라인을 지나 회의실로 들어갔다. 감리위에 앞서 ‘비밀 서약서’를 작성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조사 부서와 제재 대상자가 동시에 입장해 의견 진술을 하는 대심제(對審制)는 이번 회의에 적용되지 않았다. 대심제는 다음 회의에 적용키로 했다.

감리위는 가급적 이달 내 심의를 종료할 방침이어서 이르면 내달 7일로 예정된 증권선물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감리위 회의는 평소처럼 금융감독원의 특별감리 안건 보고와 설명을 듣고 차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외부감사인인 회계법인의 의견 진술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연결)에서 관계회사(지분법)로 변경,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시장가)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부전문가들과 협의한 끝에 이뤄진 결정으로 분식회계는 없었다고 항변했다. 이날 의견 진술 과정에서는 파워포인트까지 준비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이번 첫 회의는 대심제 형태로 열릴 가능성이 예상됐지만 감리위는 다음 회의부터 대심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윤아름 기자 aruumi@seoulmedia.co.kr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