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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센트로얄자이' vs 롯데'시그니처 캐슬'···흑석동 세게 붙었다

기사승인 2018.05.24  21: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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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7일 흑석 9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 개최..."우리 찍어달라" 사업비 4442억 놓고 혈투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 지역의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GS건설과 롯데건설의 싸움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24일 흑석9구역 골목으로 주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아이고, 지금 정부에서 불법있으면 수사한다고 하니까 다들 조심하고 있어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 지역의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GS건설과 롯데건설의 싸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흑석 9구역 재개발조합은 오는 2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시공사 입찰에는 GS건설과 롯데건설이 참여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흑석 3구역과 인접한 흑석 9구역 연립주택(공급면적 56.78㎡)이 최소 7억2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 물건은 거래가격이 8억원대 수준이다.

흑석뉴타운은 지리적으로 강남과 서초와 인접해 뛰어난 교통을 자랑한다. 특히 흑석9구역의 경우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가깝고 사업비도 4442억원에 달한다.

GS건설과 롯데건설은 조합원들에게 앞다퉈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 지역의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GS건설과 롯데건설의 싸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일대에 시공사 선정과 관련한 GS건설의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GS건설의 경우, '센트로얄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급스럽고 자이만의 특화된 설계를 자랑했다. 전세대가 남향이며 최첨단 에너지 절감시스템은 물론이고 미세먼지도 안전하게 걸러내는 뛰어난 통풍까지 자이만의 명품 설계로 최적의 주거환경을 만들어서 흑석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카이 브릿지와 축구장 4개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겠다고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다가 GS건설의 경우, 미분양이 발생하더라도 일반분양가로 100%인수를 하겠다고 공약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만의 특별한 설계로 최선을 다해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겠다"면서 "조합원 부담금을 1억원 정도 줄이겠다"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 지역의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GS건설과 롯데건설의 싸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일대에 시공사 선정과 관련한 롯데건설의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롯데건설도 발벗고 나섰다. 롯데건설은 '시그니처 캐슬'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층간소음 방지 설계를 강조했다. 미세먼지 저감 방충만을 전세대 설치하고 친환경가구와 통풍이 뛰어난 에어샤워로 건강까지 챙겼다.

특히, 롯데건설은 확정이익보장제를 통해 조합원 1인당 평균 3억원 정도의 추가 개발 이익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롯데월드타워 시공으로 검증된 뛰어난 내진설계를 적용하고 커뮤니티 센터를 약 3배정도 늘려 스카이 라운지,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사우나로 조합원을 위한 고급 주거문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각 세대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설계를 했다"면서 "확정이익보장제를 통해 약 2104억원의 추가 수입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 지역의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GS건설과 롯데건설의 싸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흑석9구역 담벼락에 '부정행위 단속반 및 신고센터 운영 안내' 관련한 벽보가 붙어 있다. /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GS건설과 롯데건설은 작년 강남 재건축 수주전에서도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현재 스코어는 3차례 싸움에 각각 1승1패를 기록한 상황이다.

흑석9구역의 한 조합원은 "지금 정부에서 수주전이 과열되어 위법이나 불법이 발생하면 엄중하게 수사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또다른 조합원은 "각자 취향대로 투표하기로 했고 큰 문제없이 시공사 선정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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