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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회담 취소에 ‘경협 테마주’ 급락…“저가 매수 기회”

기사승인 2018.05.25  17: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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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 중장기 관점에서 긍정적…방산주 등락 엇갈려

25일 오후 서울역 시민들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던 ‘경협 테마주’가 북미 정상회담 취소 소식 이후 일제히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최근 당신들의 발언들에 나타난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으로 지금 시점에서 회담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북한은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담화를 통해 “우리는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음을 미국 측에 다시금 밝힌다”며 대화 지속 의지를 내비쳤다.

남북 철도연결 관련주로 분류됐던 현대로템은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9.19% 하락한 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마이스터(-25.36%), 대호에이엘(-23.29%), 부산산업(-22.73%), 푸른기술(-21.70%) 등 다른 철도 테마주들도 20% 넘게 떨어졌다.

북한 인프라 건설 테마주로 분류되던 특수건설(-24.40%), 우원개발(-21.85%), 고려시멘트(-20.03%) 등도 곤두박질쳤다.

과거 대북 사업에 관여했던 업체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현대아산의 최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는 16.84% 하락했고 좋은사람들(-22.05%), 남광토건(-18.40%), 인디에프(-17.81%), 신원(-17.37%) 등 개성공단 입주업체들도 동반 하락했다.

선도전기(-22.19%), 제룡전기(-19.92%), 광명전기(-17.44%) 등 대북 송전주도 마찬가지다.

방위산업 관련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빅텍(3.55%)과 LIG넥스원(2.02%), 한국항공우주(1.48%)는 올랐으나 휴니드(-1.8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4%)는 떨어졌다.

방산주는 북한 관련 이슈가 부각될 때 경협주와 반대 흐름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날은 장 초반 동반 상승하다 일부가 하락 전환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중장기 관점에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는 북미 간 이견 조율 과정으로 봐야 한다”며 “단기적 기대감 소멸로 경협주 주가는 바닥권 진입이 불가피하나 경협이나 북미 협상 재개 기대감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가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남북 경협주 되돌림과 한국 증시 단기 하락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번 북미정상회담 취소가 남북, 북미 관계를 원점으로 되돌릴 가능성은 작기 때문에 단기 등락에 국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도 “추격 매도보다는 조정 후 저가 매수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윤아름 기자 aruumi@seoulmedia.co.kr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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