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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델' 오정규 부장 눈물 왈칵···롯데 흑석9구역 19표차 승리

기사승인 2018.05.27  18: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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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제치고 4442억짜리 재개발 사업 수주...롯데 강남권 알짜사업 잇따라 따내

롯데건설이 흑석9구역의 최종 승자로 결정됐다 .롯데건설은 336표를 받아서 19표차로 이겼다. GS건설은 317표가 나왔다.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 오정규 부장이 기뻐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롯데건설이 흑석9구역의 최종 승자로 결정됐다 .롯데건설은 336표를 받아서 19표차로 이겼다. GS건설은 317표가 나왔다.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 오정규 부장이 기뻐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롯데건설 오정규 부장이 눈물을 왈칵 쏟았다. 롯데건설이 흑석9구역 재개발 수주전에서 GS건설을 19표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4442억원짜리 공사를 따내자 지하철 광고판 모델로 나섰던 주택사업본부 오정규 부장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27일 오후 3시 서울 중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 B502호에서 열린 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이 축배를 들었다.

표차이는 아슬아슬했다. 롯데건설은 336표를 받아서 19표차로 이겼다. GS건설은 317표가 나왔다. 승리가 확정되자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롯데건설 직원들은 "롯데 롯데 롯데"를 외치며 기쁨을 나눴다. 

특히 롯데건설 지하철 광고판 모델로 나섰던 주택사업본부 오정규 부장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기도 했다. 

이번 수주전에서 롯데건설뿐만 아니라 GS건설도 도시정비팀 윤성원 차장과 건축 주택설계팀 정혜리 과장이 모델로 나서, 두 회사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서 래핑 광고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롯데건설과 GS건설은 사업을 따내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거액의 지원금을 약속하는 등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였다.

수주 성공 요인으로 롯데건설은 화려한 건축물 외관과 '3중·10단계 미세먼지 제로 시스템' 등 주민 편의를 최우선 고려한 설계를 꼽았다.

롯데건설은 '시그니처 캐슬(Signature Castle)'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고품격 아파트 1536가구를 선보인다.

흑석9구역 재개발은 9만4000㎡ 부지에 아파트 21개 동 규모로 조합원이 750여명이지만 일반 분양 물량이 많아 상당히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다.

특히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의 거리가 250m밖에 되지 않고 강남과 서초역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교통이 뛰어나다.

롯데건설이 27일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자 직원들이 기뻐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날 336표를 받아서 19표차로 GS건설을 제쳤다. /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롯데건설이 흑석9구역의 최종 승자로 결정됐다 .롯데건설은 336표를 받아서 19표차로 이겼다. GS건설은 317표가 나왔다.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 오정규 부장이 기뻐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시그니처 캐슬은 주출입구인 시그니처 게이트를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처럼 웅장하게 디자인했다. 각 동 벽에는 아트월을 설치해 조명을 아름답게 꾸미고 한강의 풍경을 즐기는 전망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설계를 강조했다.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을 전세대 설치하고 친환경가구와 통풍이 뛰어난 에어샤워로 건강까지 챙겼다. 욕실 슬래브 위로 오수와 배수관을 설치하도록 설계해서 화장실의 배수가 위층과 아래층을 분리해서 층간소음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저감하는 기술을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시공으로 검증된 뛰어난 내진설계를 적용하고 커뮤니티 센터를 약 3배정도 늘려 스카이 라운지,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사우나로 조합원을 위한 고급 주거문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롯데건설은 확정이익보장제를 통해 조합원 1인당 평균 3억원 정도의 추가 개발 이익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3월 강남 대치2지구에 이어 신반포 13·14차(8월), 잠실 미성크로바(10월) 등 서울 강남권 '알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공사로 선정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롯데건설을 믿고 지지해준 조합원들의 기대에 걸맞게 최고의 아파트를 지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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