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지역 명물 빵이 백화점 안으로 들어오니…맛있는 콜라보

기사승인 2018.06.30  11:00:05

공유
default_news_ad2

- 안스베이커리 성심당 이성당 옵스 등 입점, 특별하고 다양한 디저트 트렌드 선도

   
▲ 29일 롯데백화점 본점 옵스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빵을 고르고 있는 모습./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최근 백화점 업계는 지역 명물 빵집과 인기 디저트 전문점 등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 일본 프랑스 등 해외 디저트 브랜드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최근 다양한 개성을 가진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옮겨지면서 디저트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새로운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을 주목할만하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 각지의 개성 있는 지역 빵집을 적극적으로 꾸준히 도입해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입장에서는 개성 있는 지역빵집을 오픈하면서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식품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좋고, 지역 빵집 입장에서도 매장 브랜드의 인지도를 상승 시킬 수 있어 ‘윈윈’ 이다”고 말했다.

◆ 지역맛집 수도권으로 유입→ “식품관 경쟁력과 더불어 소비자 만족도 높여” 

29일 롯데백화점 본점 옵스 매장에 다양한 빵들이 진열돼 있다./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1년 김포공항점에 인천에서 유명한 제과명장 7호 안창현 명장의 베이커리 ‘안스베이커리’를 열었다. 같은 해 대전점에는 ‘튀김소보루’와 ‘부추빵’으로 유명한 대전 명물 ‘성심당’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안스베이커리는 1989년 첫 문을 연 곳으로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 발효 기법을 사용해 빵을 만들어 그 유명세가 자자하다. 성심당 역시 1956년 대전의 작은 찐빵 집으로 시작해 지난 60년 간 대전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한 자리를 지킨 빵집으로, 대전에 가면 줄을 서서 사먹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롯데백화점은 해당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던 두 빵집이 백화점 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전국 각지 베이커리를 물색, 매장을 늘리는데 힘썼다.

2014년 5월에는 잠실점에 쌀로 만든 단팥빵과 야채빵으로 유명한 군산 명물 빵집 ‘이성당’ 매장을, 같은 해 10월에 오픈한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는 대한민국 제과명장 6호 김영모 명장의 베이커리 ‘김영모 과자점’을 추가로 열었다.

이성당은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빵집 중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명성을 얻은 곳 중 하나이며, ‘김영모 과자점’ 또한 서울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 중 하나다.

이후, 12월에는 노원점에 49년 전통의 ‘나폴레옹 과자점’ 매장을 선보였다. ‘나폴레옹 과자점’은 빵 본연의 맛을 전달하기 위해 생산한 모든 제품을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상태로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인 ‘상미기간’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매장 모두 큰 인기몰이를 하며 2, 3호 매장도 늘었다. 성심당은 대전점 1층에 케이크 부티크 매장을 추가로 열었고 안스베이커리는 영등포점 등 2개 점포에, 김영모 과자점은 수원점에 매장을 열었다. 나폴레옹과자점은 현재 노원점과 분당점 등 2개 점포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 명물 빵집 ‘옵스(OPS)’의 인기로 뜨겁다. 옵스는 부산 해운대에서 슈크림, 명란바게트, 고로케 등 다양한 빵으로 유명한 베이커리로 2015년 7월에 수도권 첫 매장을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자리 잡았다. 이후 평촌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소공점)에 매장을 열면서 서울의 새로운 인기 빵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 중소 베이커리 인큐베이팅까지 

29일 롯데백화점 본점 옵스 매장에 다양한 빵들이 진열돼 있다./양문숙 기자 yms7890@hanmail.net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중소 브랜드 베이커리 매장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잠실점에 강남구 신사동에서 유명한 ‘아우어 베이커리’ 매장을 열었다. 지난해 9월에는 본점에 페이스트리로 유명한 ‘홍미당’ 매장을 오픈했다. 올해 들어서는 속을 다양한 재료로 채운 식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식빵공방’ ‘한나식빵’ 등 다양한 중소 식빵 브랜드 행사를 열거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황슬기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델리카팀장은 “과거 해외 디저트 브랜드에 집중됐던 관심이 최근에는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 옮겨가는 추세다”라며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는 매장별 노하우를 담은 다양한 빵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는 장점 때문에 당분간 그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wiselim88@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