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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 상습 성폭행 의혹' 이재록 목사 법정서 '혐의 전면 부인'

기사승인 2018.07.04  14: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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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목사, 여신도에게 "하나님이 선택했다", '서방님', '주인님'으로 부르도록 시켜

여러 신도를 오랜 기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사진은 이재록 목사가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여러 신도를 오랜 기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75)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4일 이 목사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상습준강간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해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기재된 것처럼 피해자들을 추행한 행위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찰과 검찰은 그가 신도 수 13만 명의 대형 교회 지도자로서 지위나 권력, 피해자들의 신앙심 등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항거 불능 상태로 만들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이 목사는 2010년 10월부터 5년간 6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이전의 범행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지나서 범죄 혐의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 이 목사, 여신도에게 "하나님이 선택했다",  '서방님', '주인님'으로 부르도록 시켜

검찰에 따르면 이 목사는 한 여신도에게 "하나님이 너를 선택했다. 천국에 가는 것이다"라며 성폭행을 했다.

이 목사는 여신도들과 집단 성관계를 맺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목사의 기도처로 여신도 6명을 불러 "우리 다 같이 하나가 되자"며 수차례 성관계를 맺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특히, 이 목사는 자신과 성관계를 가진 여신도들에게는 '서방님', '주인님'으로 부르도록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목사는 수사단계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으나 수년에 걸쳐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6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5월 3일 구속된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교회에 다닌 여성 신도들이 이 목사를 신격화하는 분위기에서 자랐고 성적 지식이 많지 않은 20대 여성들이 주로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재판부는 9일 오전 한 차례 더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향후 증인신문 등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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