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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경찰관 팔굽혀펴기 평가 논란…경찰청 성평등담당관 발언 두고 靑게시판 '시끌'

기사승인 2018.07.05  11: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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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에 경찰 깃발이 걸려 있다. / 연합뉴스

경찰청 성평등정책담당관의 여성 경찰관 '체력검정평가'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이다. 급기야 그의 해임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상태다.

이성은 담당관은 지난달 29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체 경찰 중 여경 비율이 턱없이 모자라다고 지적하고 현장에서 여경을 필요로하는 일이 늘어난 만큼 여경 비율을 늘려야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여경 비율을 늘리는 정책으로 2019년도 경찰대학·간부후보생 성별 구분모집 폐지를 거론하며 "남녀 통합모집을 하면 여경 비율은 최대 30% 안팎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의 체력검정평가 발언은 남성보다 체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 경찰 비율이 높아지면 치안 불안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담당관이 적극반론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그는 "체력검정평가 결과가 성별보다 연령별 차이가 크다"며 "현 평가 종목인 100m 달리기, 팔굽혀펴기 등이 경찰 업무에 정말 필요한 역량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담당관의 이러한 발언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그의 해임을 촉구하는 청원글을 게시했다.

'이성은 경찰청 성평등정책담당관의 해임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지난달 29일 해당 기사와 함께 게시돼 5일 오전 11시 현재 6만 9000명의 네티즌이 참여하고 있다.

청원 게시자는 "이성은 성평등정책담당관은 국민의 시각에서 보았을때 성평등의 의미를 전혀 알지 못하는 비전문가이므로 그 보직해임을 강력하게 청원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써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경찰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국민의 세금으로 운용되는 경찰이라는 조직은 최대한 안전하게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물리적으로 위험한 상황을 빈번하게 맞닥뜨리는 경찰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체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연 물리적으로 위협받는 위험한 상황이 왔을때 팔굽혀펴기 하나 하지 못하는 여성경찰이 나를 도우러 와준다면 과연 나의 생명은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을까요?"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더불어 청원 게시자는 "정말로 경찰이 되고 싶은 여성이라면, 남성들에게 요구되는만큼의 체력수준을 갖추고 경찰이 되는 것이 당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청 성평등정책담당관실은 치안정책의 성평등 가치 제고와 경찰 조직 내 성평등 실현을 목표로 지난 4월 신설됐다.

정상호 기자 uma82@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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