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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이스피싱 하루평균 137건…피해액 6억7000만원

기사승인 2018.07.11  15: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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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영어‧중국어 범죄 예방 팜플렛…조선족 거주지역 배치 예정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하루 평균 6억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1일 은행연합회‧금융감독원‧국가정보원에 따르면 2017년 일평균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137건에 이르렀다.

지난해에만 보이스피싱으로 2431억원 피해를 봤고, 총 5만13건의 피해 사례가 나온 것이다.

2016년보다 피해액(1924억원)은 26.4%가 늘었고, 피해건수(4만5921건)도 8.9% 증가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의 대부분은 조직 총책이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국내에서 편취한 피해금을 해외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서 검거된 인출‧전달책 등 가담자 다수는 조선족 출신이지만, 외국인이 국내에서 단기 체류를 하면서 보이스피싱 피해금 인출 및 전달을 지인에게 부탁받아 범죄에 연루되는 경우도 다수 발생했다.

이에 은행연합회‧금감원‧국정원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팜플렛을 제작했다.

팜플렛은 한국어‧영어‧중국어로 제작됐으며 보이스피싱 범죄 가담자 다수 거주지역의 은행 영업점, 공항 환전센터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은 피해액이 없더라도 범죄를 시도한 것만으로 초범도 징역형 및 강제추방을 받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피해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금융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기근절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아름 기자 aruumi@seoulmedia.co.kr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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