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경북 포항시, GS건설 포항 자이아파트 강제조치 나선다

기사승인 2018.07.12  18:03:45

공유
default_news_ad2

- 빗발치는 자이아파트 입주민 부실시공 항의…포항시 "합동점검 결과 등 종합해 사용승인 여부 판단키로"

경북 포항시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인 포항 자이아파트에 대해 강제 조치에 나섰다. 한 집에는 바닥에 깐 관이 밖으로 드러나 있다. /사진제공=제보자

경북 포항시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인 포항 자이아파트에 대해 강제 조치에 나섰다.

12일 포항시는 공사인 GS건설에 하자 보수 계획서를 받아서 긴급 보수·보완공사를 하도록 지시했다.

포항시는 하자보수가 끝난 뒤에는 입주민이 사전점검을 다시 한 뒤 지적사항을 다시 보완하도록 지시했다. 또 GS건설 관계자, 입주민 대표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포항 자이아파트를 분양받은 104동 입주민이 지난 7일과 8일 건설사 일정에 따라 사전점검에 나섰다가 부실시공된 부분이 너무 많다면서 항의를 거세게 한 상태다.

104동 입주자가 방문한 집에는 장판에 얼룩이 생겼고 벽 마감재나 화장대 주변 마감재가 뒤틀렸다. 이 뿐만이 아니라 장판 얼룩, 물 누수, 계단 타일 부실, 옥상 금 등 하자있게 시공한 곳이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입주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 '하자 투성이' 포항 자이아파트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에 청원 진행중 

경북 포항시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인 포항 자이아파트에 대해 강제 조치에 나섰다.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홈페이지에는 '저희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않도록 후분양제를 법으로 제정해주세요' 청원이 진행중이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홈페이지에는 포항 자이아파트 입주 예정자가 "포항 자이아파트세대별 평균하자가 30건이 넘고 하자 없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면서 "입주예정일이 한 달정도 남은 상황인데 이 기간 안에 보수가 불가능할 것 같다"면서 '저희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않도록 후분양제를 법으로 제정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진행중이다.

특히, 포항 자이아파트 입주예정자는 "직무유기성 발언을 한 포항시청 담당 공무원과 부실시공을 넘어 건축법 위반이 의심되는 GS건설 포항 자이 현장사무소에 수사의뢰를 요청하는 바이다"라면서 비판했다.

◆ 아파트 현장 30년 베테랑이 짓는다? …포항 자이 아파트 언행 불일치 

경북 포항시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인 포항 자이아파트에 대해 강제 조치에 나섰다. 사진 왼쪽은 GS건설 포항 자이 스토리1편 CF와 오른쪽은 계단에 깨진 부분이 있다. /사진제공=제보자 (사진왼쪽: GS건설 포항 자이 스토리1편 캡처)

GS건설은 포항 자이 스토리1편 CF에서 아파트 현장 30년 베테랑이 짓는 아파트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런데 문득 이 영상이 기억나서 배신감을 느꼈다며 이 영상을 제보한 한 입주민은 "GS건설을 30년 다니면 이렇게 아파트를 짓나보죠?"라고 말했다.

언행 불일치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다. 특히 계단 부분에 깨진 부분도 관찰된다. 벽 마감재, 화장대 주변 마감재, 장판 얼룩, 물 누수, 옥상 금 등 하자있게 시공한 곳이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입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 포항에서 분양가 제일 높은 반면, 뒤떨어진 시공 능력 보인 GS건설

포항에서 가장 분양가가 높은 아파트로 알려진 것에 비해 더없이 초라한 시공 능력을 보여 입주민들의 원망은 자자한 상태다.

한 입주민은 "8월에 입주인데 지금 7월 열흘이 더 지났다. 그런데 이 정도 수준이면 너무하지 않느냐"면서 불만을 성토했다.

또다른 입주민은 "GS건설 브랜드 이미지가 고품격이라고 믿고 분양 받은 것인데 한 달 후에 들어갈 기대에 가득차서 왔다가 집 상태를 보고 기절할 뻔했다"며 "GS건설이 이정도밖에 안되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문제는 포항 자이아파트가 1567가구 규모로 오는 8월 입주예정이라는 데 있다.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파트 벽지와 장판, 마감재가 부서지거나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입주자 관점에서 최종 합동점검 결과와 관련법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용을 승인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난방 배관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배관 내 수압테스트를 하고 밸브를 잘 잠궈야 하는데 작업자가 2명이다보니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입주민이 제기한 하자 부분을 빠른 시일 내에 수리하겠다"고 말했다.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