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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방지'하는 샴푸?…과장 광고 지적에 부랴부랴 게시물 삭제

기사승인 2018.07.21  17: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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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탈모방지'표현 금지 조치에도, 탈모닷컴 'TS샴푸 탈모 방지 효과' 소개글 게재

탈모닷컴 와글와글 게시판에 있었던 '제대로 된 탈모샴푸 고르는 법' , 현재는 삭제됐다 / 탈모닷컴

탈모샴푸인 TS샴푸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탈모닷컴이 TS샴푸가 탈모방지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자사 홈페이지에 계속 올려놨다가 최근 게시물을 삭제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해 5월 탈모 관련 샴푸를 전부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했다. 탈모샴푸를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보고 탈모치료, 탈모방지, 탈모개선 등 직접적 치료효과로 보일 수 있는 표현을 쓸 수 없게 했다. 소비자들이 오해하거나 과장 광고가 이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기존 샴푸 용기를 쓸 수 있게 1년6개월의 제품 표기명 변경 유예기간을 줬다. 따라서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11월 말부터는 탈모방지 등 의약외품의 표시사항을 기재하면 법을 어긴 것이 된다.

탈모닷컴 홈페이지 와글와글 게시판에는 지난 19일까지 탈모닷컴 관리자 ‘타롱이’가 12년 1월 16일에 올린 ‘제대로 된 탈모샴푸 고르는 법’이란 글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타롱이는 이 글에서 “탈모샴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원래는 탈모방지샴푸가 올바른 표현이지만 대부분 탈모샴푸로 부르니까 저도 그냥 탈모샴푸라고 하겠다”며 “시중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유명 탈모샴푸인 D나 N사 A사 등등 샴푸들도 많지만 알고 보면 탈모샴푸라기 보다는 그냥 두피/모발용 샴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짜 탈모샴푸는 식약청에서 정식으로 탈모방지, 양모효과를 입증 받은 의약외품을 득한 탈모샴푸만이 진짜 탈모샴푸”라며 “식약청에서 인정하는 원료는 크게 네 가지 정도이며  비오틴, 덱스판테놀, 니코틴산아미드, 아연피리치온 이렇게 네 가지”라고 주장했다.

또 “비오틴은 가격이 비싸 대기업등에서는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이 비오틴 성분을 넣지 않는데 그래야 원가를 낮게 해 다른 제품들보다 더 싸게 팔 수 있기 때문”이라며 “참고로 비오틴은 비타민중 하나로 모발성장인자 역할을 하는 핵심적인 원료”라고 설명했다.

타롱이는 “좋은 탈모샴푸를 골라서 살 수 있는 방법은 식약청에서 탈모방지, 양모 허가를 받은 제품인지 우선 따져보고, 그 다음엔 비오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 지 안 들어 있는지 따져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지난해 5월 탈모 관련 샴푸를 전부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했으며, 탈모샴푸 광고를 할 때 탈모치료, 탈모방지, 탈모개선 등 직접적 치료효과로 보일 수 있는 표현을 쓸 수 없게 한 것을 생각해 보면 탈모닷컴이 2012년에 올린 게시물을 그대로 방치한 것은 잘못된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한편 탈모닷컴 관계자는 19일 “탈모완화라고 모두 수정했다”고 말했다.

20일 다시 확인한 결과 탈모닷컴은 논란의 원인이 된 ‘제대로 된 탈모샴푸 고르는 법’이란 글을 삭제했다.

곽호성 기자 applegrape@dreamwiz.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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