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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누진제와 누진제 완화에 검침일이 중요한 이유

기사승인 2018.08.08  17: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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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재신문 자료사진

전기요금 누진제와 검침일의 상관관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7차례로 나눠하는 검침일에 따라 전기요금을 더내거나 덜 내는 일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누진제 한시 완화 혜택 역시 검침일에 따라 영향을 받게돼 이래저래 검침일을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전력은 8일 홈페이지에 '하계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제도 안내'를 공지해 7∼8월 누진제 완화에 따른 전기요금 적용 방식을 소개했다.

한전은 검침일별로 올해 7∼8월분 또는 8∼9월분 전기요금에 누진제 완화에 따른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검침일별로 할인되는 기간을 보면 검침일이 1일인 가구는 8월분(7월 1일∼7월 31일)과 9월분(8월 1일∼8월 31일) 요금이 대상이다. 검침일이 12일인 가구는 8월분(7월 12일∼8월 11일)과 9월분(8월 12일∼9월 11일)이다.

15일인 가구는 7월분(6월 15일∼7월 14일)과 8월분(7월 15일∼8월 14일)이며, 말일(31일)인 가구는 7월분(6월 30일∼7월 30일)과 8월분(7월 31일∼8월 30일)이 할인 대상이다.

검침일이 1일이면 7월1일부터 7월31, 8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사용한 요금이 누진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12일이면 7월12일부터 8월11일, 8월12일부터 9월11일까지 사용한 전기요금을 할인받게 돼 상대적으로 시원해지는 9월이 포함된다.

검침일이 15일이면 6월15일부터 7월14일, 7월15일부터 8월14일까지 사용한 전기에 대해 누진제 완화가 적용돼 본격적으로 에어컨을 켜기 전인 6월이 절반가량 포함되고 8월 15일 이후는 제외된다. 

누진제 한시 완화 혜택은 향후 실제 기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7∼8월이 온전히 적용되는 1일 검침이 가장 할인을 많이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한전은 한정된 인력 때문에 월별 검침을 같은 날 다 하지 못하고 7차례에 나눠 한다. 검침일은 1차 1∼5일, 2차 8∼12일, 3차 15∼17일, 4차 18∼19일, 5차 22∼24일, 6차 25∼26일, 7차 말일이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전이 고객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검침일을 정하도록 한 한전의 기본공급약관이 불공정하다고 보고 시정하도록 했다.

정상호 기자 uma82@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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