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해외 학력 논란, 궁색한 변명

기사승인 2018.08.16  18:21:12

공유
default_news_ad2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나오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해외 학력이 논란이다. 이에 대한 신한금융 측의 해명도 명쾌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논란의 핵심은 학력 프로필에 기재된  '헬싱키대학교 대학원 MBA'와 실제 조 회장이 졸업한 '헬싱키경제대 대학원 MBA'는 완전히 다른 학교라는 점이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University of Helsinki)는 1640년에 개교한 학교로 핀란드에서 제일 오래되고 가장 큰, 핀란드를 대표하는 국립대학교이다.

반면 조용병 회장이 MBA 과정을 마친 헬싱키경제대(現 알토대, Helsinki School of Economics)는 1911년에 설립된 비즈니스스쿨로 알려졌다. 알토대는 핀란드 헬싱키경제대, 헬싱키디자인·예술대, 헬싱키공과대 등 3개 대학이 합쳐서 탄생한 학교다.

특히 헬싱키경제대(알토대)는 대학원 MBA 과정을 한국의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와 복수학위제로도 운영하고 있다. 헬싱키경제대(알토대) 대학원 MBA 과정은 1년6개월 동안 대부분의 수업을 매주 주말에 서울에 있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진행하고 핀란드 현지에서는 약 2주간의 교육만 받으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전통적인 대학원 석사 과정과는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다.

신한금융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지난 14일 포털사이트 측이 잘못 받아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포털 측이 잘못 보고 쓴 모양”이라며 “포털 사이트에 수정 요청하라고 유관부서에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의 대표 자회사인 신한은행 /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신한금융 측은 이날 본지의 보도가 나간 후 서둘러 조 회장의 포털사이트 학력 프로필을 정정했다. 원래 표기된 '헬싱키대학교 대학원 MBA'가 '헬싱키경제대학교 대학원 MBA'로 고쳐졌다.

하지만 또다른 포털사이트에는 16일 현재에도 헬싱키 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졸업으로 표기돼 있다.

또 신한금융지주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조용병 회장 프로필에도 '헬싱키 MBA 졸업'이라고 원래 적혀 있던 대로 남아있다. '헬싱키 MBA 졸업'이라고 표기돼 있어 헬싱키대학교 MBA를 졸업했다는 것인지 헬싱키경제대 MBA를 졸업했다는 것인지 명확하게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신한금융그룹 /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일부에서는 공신력을 담보하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는 조 회장의 MBA 학력이 기재돼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포털사이트에는 MBA 학력을 표기하고, 공개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해주는 공시에는 MBA 학력을 기재하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지는 않다는 주장이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곽호성 기자 applegrape@dreamwiz.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