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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선임 과정에서도 해외 학력 '잘못 기재'

기사승인 2018.08.24  12: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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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자 인적 사항에 '헬싱키대학교 MBA' 표기…은행장 시절 학력 표기도 부정확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후보자 추천내역 공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나서며 공개된 '후보자의 인적사항'에도 해외 학력이 잘못 기재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용병 회장이 과거 신한은행장 시절 국가기관이 공지한 학력에 부정확한 내용이 올라있고, 심지어 지난 2017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추천내역 공시에도 ‘헬싱키대학교 MBA’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헬싱키경제대(現 알토대) 대학원 MBA를 졸업했으나 포털사이트 프로필 등에는 헬싱키대학교 대학원 MBA를 졸업한 것으로 나와 있어 논란이 있었다. 최근 조 회장의 해외 학력은 포털사이트 프로필에서 헬싱키경제대 대학원 MBA로 정확하게 수정됐다.

지난 2017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추천내역 '후보자의 인적사항'을 보면 조용병 회장의 출신학교가 '대전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학과, 헬싱키대학교 MBA'라고 적혀 있다.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선임 과정에서 공개된 인적사항에 잘못된 내용이 들어간 것이어서 인적사항을 누가 제출했는 지, 이에 대한 검증 여부 등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신한은행장이었던 조용병 회장은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과 경쟁했다. 강력한 경쟁자였던 위성호 사장이 조용병 회장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조용병 회장은 회장후보추천위원 만장일치로 신한금융지주를 이끌게 됐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조용병 회장(당시 신한은행 행장) 학력 / 대한법률구조공단 홈페이지 캡처

조용병 회장의 대학원 학력은 신한은행 은행장 재임 때에도 잘못 기재된 채로 공개됐다.

조 회장은 2015년 대한법률구조공단 비상임 이사를 맡았다. 임기는 2015년 5월 20일부터 올해 5월 19일까지 3년이었다.

지난 2015년 5월 28일 대한법률구조공단 홈페이지에 등록된 ‘공단, 조용병 신한은행 은행장, 이상인 변호사 비상임 이사 선임’이란 게시물에 나와 있는 조용병 회장의 학력을 보면 ‘1981년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2000년 헬싱키 MBA 졸업’이라고 적혀 있다. 신한은행 측이 국가기관에 조 회장의 학력을 명확하지 않게 제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에 나와 있는 조용병 회장(당시 신한은행 행장) 학력 / 산자부 제공

또 지난 2015년 5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배포한 ‘韓-印 CEO 포럼 출범, 양국 기업 소통채널 구축’ 보도자료에도 조용병 회장(당시 신한은행 행장)의 학력은 ‘헬싱키대학교 대학원 MBA’로 나와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같은 조용병 회장의 학력 기재 논란과 관련해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공개한 잘못 표기된 학력은 물론, 국가기관에 정확한 학력 정보가 제공되지 않은 것은 그리 간단치않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곽호성 기자 applegrape@dreamwiz.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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