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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18∼20일 방북…김정은 위원장 비핵화 의지 재확인

기사승인 2018.09.06  15: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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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용 안보실장 방북 결과 발표…靑 "이달 유엔총회서 남북미 정상회담 열리지 않는다"

올해 4월 남북정상회담을 하러 가면서 시민들의 환송을 받는 문재인 대통령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다.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전날 평양에서 김 위원장을 만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브리핑에서 "특사단은 방북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문제를 폭넓게 협의했다"며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포함한 남북 간 합의사항을 공개하고 비핵화에 대한 김 위원장의 언급도 전했다.

정 실장은 남북이 합의한 4개 항목을 이야기했다.

정 실장은 "남과 북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통신·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내주 초 판문점에서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판문점선언 이행 성과 점검 및 향후 추진 방향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에는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현재 남북 간에 진행 중인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를 계속 진전시켜 나가고, 남북정상회담 계기에 상호 신뢰 구축과 무력충돌 방지에 관한 구체적 방안에 합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남북은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개소하기로 하고,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며 "이번 특사 방북 결과는 미국 등 유관국에 상세히 설명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방북에서 남북 경제협력 관련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특사단을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에 북한과 미국의 70년간의 적대 역사를 청산하고 북미 관계를 개선해 나가면서 비핵화를 실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정 실장이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변함없다"며 "최근 북미 협상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김 위원장이 "참모는 물론이고 그 누구에게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이야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정 실장의 증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풍계리는 갱도 3분의 2가 완전히 붕락해 핵실험이 영구적으로 불가능하다. 동창리 미사일 엔진실험장은 북한의 유일한 (대륙간탄도미사일개발) 실험장인데 이것은(실험장 폐쇄는) 향후 장거리 탄도 미사일 실험의 완전중지를 의미한다"며 "북한은 비핵화에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천했다. 선의를 선의로 받아들여 줬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종전선언과 관련해 "한미동맹이 약화한다거나 주한미군이 철수해야 한다는 것은 종전선언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정 실장은 "종전선언은 이미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올해 안에 실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우리 정부는 종전선언은 정치적 선언이고 관련국 간의 신뢰를 쌓기 위한 첫 단계로 생각하고 있고, 북한도 우리 판단에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비핵화 해결 과정에서 북한도 남측의 역할을 많이 기대하는 것 같다"며 "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면 비핵화 진전을 위한 남북 간의 구체적 협력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실장은 이달 하순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성 기자 applegrape@dreamwiz.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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