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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오페라단 창단 22주년 기념 '라 트라비아타' 갈라콘서트 연다

기사승인 2018.09.10  14: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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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윤정난·김동원·한명원 등 정상급 성악가 출연

그랜드오페라단이 창단 22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5일(목)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라 트라비아타 인 콘서트(La Traviata in Concert)'를 개최한다.

비올레타와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이 10월의 밤을 적신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대표 아리아를 감상하는 무대가 열린다.

그랜드오페라단은 창단 22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5일(목)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라 트라비아타 인 콘서트(La Traviata in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베르디의 걸작 '라 트라비아타' 속 명곡을 선사한다. 

유럽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차세대 최고의 ‘나비부인’으로 평가받은 소프라노 윤정난은 비올레타로 변신해 가슴 시린 사랑을 노래한다. 윤정난이 ‘이상해, 이상하구나!(E strano, e strano!)' ‘아, 그이던가(Ah, fors’e lui che l’anima)’ '미쳤어, 미쳤어!(Follie, Follie!)' ‘언제나 자유롭게(Sempre libera)’로 이어지는 폭풍의 슬픔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된다. 또한 사랑도 잃고 희망도 잃은채 그저 죽음만을 기다리는 여인의 아픔을 담은 '지난 날들이여 안녕(Addio del passato)'도 관객의 마음을 울리리라.

독일 프라이부르크 극장에서 ‘프리츠 분덜리히 이후 최고의 리릭테너’로 평가받은 김동원은 알프레도 역을 맡아 '불타는 가슴을(Lunge da lei)' 등을 들려준다. 그는 윤정난과 호흡을 맞춰 이중창 '파리를 떠나서(Pargi, o cara)'도 선보인다.

제40회 베르디 국제콩쿠르 최연소 1위와 베르디의 목소리(Voce Verdiano)상을 받은 한명원은 제르몽이 되어 바리톤의 아리아 중 가장 유명한 '프로방스 내 고향으로(Di Provenza il mar, il suol)' 등을 부른다. 

이밖에 바리톤 서동희·문영우·서정민, 메조소프라노 최승현·황혜재, 테너 김인재·민경환 등도 힘을 보탠다.

스폴레토스페리멘탈레 극장 상임지휘자이자 페루지아 국립음악원교수인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봉을 잡아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메트오페라합창단과 함께 멋진 하모니를 펼친다. 예술총감독 및 연출은 안지환, 합창지휘는 이우진, 음악코치는 김지은·백순재가 맡는다.

1996년 창단 이래 부산·경남지역의 오페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그랜드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 음악인들에게 국제적인 예술 표현의 장을 제공하고 일반 관객에게는 수준 높은 오페라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문화 누림의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C석 2만원이며 티켓 문의 및 예매는 그랜드오페라단(02-2238-1002)으로 하면 된다.

민병무 기자 joshuamin@nate.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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