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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맏형' 현대건설, 협력사에 2000억원 금융 지원

기사승인 2018.09.12  13: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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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건설업계 협력사 금융지원 가운데 최대 금액 지원해

건설업계의 맏형인 현대건설이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건설업계 최대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의 모습.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건설업계의 맏형인 현대건설이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건설업계 최대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건설업계가 시행하는 협력사 금융지원 가운데 최대 금액이다.


세부적으로는 동반성장펀드 조성 1000억원, 해외 동반 진출업체 대상 금융지원 720억원, 직접자금지원 300억원 등이다.

동반성장펀드는 현대건설이 시중 금융기관에 자금을 예치하면 해당 은행에 대출을 요청한 협력업체의 금융비용을 시중 금리보다 1% 이상 이자절감 혜택을 주는 제도다.
 

지난해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한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72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해외에 진출하는 중소 건설사가 현지 금융기관으로부터 원활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할 경우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지역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올해 싱가포르, 쿠웨이트 지역에도 확대 시행한다.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는 300억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1000억원을 추석 전까지 앞당겨 조기 지급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달부터 운영금액을 1000억원으로 확대해 이전보다 많은 협력사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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