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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 5000여명,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와 가을 한강을 달렸다

기사승인 2018.09.16  09: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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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경제신문 제5회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 풀코스 남녀 이준재·백은숙씨 우승

여성경제신문 제5회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가 16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풀코스와 하프코스 참가자들이 스타팅라인을 출발하고 있다. /박철중 기자
이정식 서울문화사 사장(왼쪽)이 16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에서 열린 '여성경제신문 제5회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에서 1등 경품 당첨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1등 당첨자에게는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제공한 대형TV가 증정됐다. 왼쪽부터 이 사장, 황영조 감독, 1등 경품 당첨자, 장영기 전국마라톤협회장. /박철중 기자

전국 마라토너 5000여명이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와 함께 한강변을 달렸다.

여성경제신문 제5회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가 16일 오전 9시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에서 열렸다.

국내 최고 수준의 아마추어 마라톤 축제로 인정받고 있는 이번 행사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의 이름을 내걸고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대회다.

서울문화사 여성경제신문·우먼센스·아레나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당일 현장접수 인원을 합쳐 약 5000여명이 참가했다.

종목은 3km‧5km·10km·하프·풀 코스와 야생단 10km‧5km‧3km, 마니아 10km·하프·풀 코스 등 모두 11개였다. 종목별 1위부터 3위까지는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하며, 4위부터 50위까지(종합 여자 4위부터 10위까지)는 트로피를 받았다.  단, 5km는 1위부터 5위까지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여성경제신문 제5회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가 16일 오전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이정식(오른쪽 세번째) 서울문화사 사장과 황영조(왼쪽 세번째)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을 비롯한 역대 케이 퀸들이 마라톤 출발을 알리는 시총을 하고 있다. / 박철중 기자

대회 시작 전에 마술 시범이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이어 심폐소생술 시범과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가수들의 공연이 끝나고 장영기 전국마라톤협회 회장이 이정식 서울문화사 사장 겸 여성경제신문 발행인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정식 사장은 “제5회 황영조 서울마라톤 대회에 참가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손기정 선수가 올림픽을 제패했을 때는 일장기를 달고 뛰었지만 1992년 황영조 선수가 태극기를 달고 마라톤 세계제패를 했고 그것을 기리기 위해서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회가 국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구름이 가리지 않았으면 더울 뻔했는데 기막힌 가을 날씨다”라고 덧붙였다. 

장영기 전마협 회장은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안은 것은 큰영광이고 큰 감동이다”라며 “서울문화사에서 주최하는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를 알찬 대회 멋진 대회로 준비해서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성경제신문 제5회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가 16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이 참가자들과 함께 출발 전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박철중 기자

황영조 감독은 준비운동을 지도하면서 “페이스 조절이 상당히 중요한데 반환점까지는 여유있게 가야 한다”며 “힘껏 뛰어가면 레이스가 상당히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반환점까지 가실 때는 편안히 가고 반환점 돈 다음에 페이스를 잡고 와야 한다”며 “기록을 내겠다고 뛰면 욕심이 앞서서 페이스를 잃을 수 있으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뛰면 된다”고 강조했다.

여성경제신문 제5회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가 16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남자부 풀 코스 우승자 이준재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철중 기자

남자부 풀코스에서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준재(52)씨가 2시간50분40초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시간55분39초를 기록한 이장래(53)씨였고, 뒤이어 구병주(51)씨가 2시간58분으로 3위였다.

1위를 차지한 이씨는 “욕심을 내면 부상을 입게 되지만 욕심 내지 않고 뛸 수 있는 만큼만 뛰면 부상을 입지 않는다”라며 “한번 포기하면 계속 포기하게 되므로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성경제신문 제5회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가 16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남자부 풀 코스 우승자 백은숙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철중 기자

여자부 1위인 백은숙(45)씨는 4시간50초로 들어왔고 2위는 4시간3분57초를 기록한 원영희(57)씨였다. 황현수(46)씨가 4시간26분20초로 3위였다.

생애 첫 마라톤 풀코스 우승을 차지한 백 씨는 “초반에 오버 페이스 했고 포기하고 싶었다”며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부족한 것을 보충해서 10월에 있는 마라톤 대회를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프코스 남자부 1위는 1시간16분18초를 기록한 김보건(30)씨다. 남평수(39)씨가 1시간16분26초로 2위, 소해섭(46)씨가 1시간19분44초로 3위였다.

여자부 하프코스 1위를 차지한 오순미(46)씨는 1시간34분18초의 기록을 냈다. 박희정(50)씨는 1시간41분05초로 2위, 최주연(45)씨는 1시간42분40초로 3위를 차지했다.

10km 남자부 1위는 34분42초만에 들어온 유진홍(51)씨, 여자부 1위는 45분10초를 기록한 오상미(43)씨였다.

한편 전국마라톤협회(전마협)은 16년 6개월 동안 마라톤 풀코스를 300회 완주한 김용진 씨에게 300회 완주 축하패를 증정했다.

곽호성 기자 applegrape@dreamwiz.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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