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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행객부터 8살 아이까지 '아장아장' 완주

기사승인 2018.09.16  13: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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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경제신문 제5회 황영조 서울마라톤]“13년 전 살았던 한국, 형제들과 돌아와 달려요”

여성경제신문 제5회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가 16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하프 마라톤에 참가하는 조나단 3형제가 출발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16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에서 열린 '여성경제신문 제5회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에 외국인 여행객, 회사 동료 등 다양한 이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미국에서 한국 여행을 왔다는 조나단(33) 3형제는 하프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뚝섬을 찾았다.

조나단은 “목요일 밤에 한국에 도착해 체력을 단련했다”며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해 왔기 때문에 지치지 않을 자신은 있다”고 말했다.

둘째 조셉(30)은 “평소 운동은 많이 하지만 한국에 온 뒤로는 (마라톤 대회)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걱정이 된다”면서도 “헬스로 단련된 나의 근력을 믿는다”며 재치 있게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나단은 13년 전 선교활동 차 방문했던 한국의 아름다움을 잊지 못해 이번에는 형제들을 데리고 한국에 돌아왔다.

조나단은 “미국에서도 세 형제 모두 마라톤을 좋아하고 평소 운동을 즐겨서 검색을 통해 대회가 열린다는 것을 알고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형제들과 마라톤을 뛸 수 있어 기쁘다”며 “미국에 돌아가서도 값진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여성경제신문 제5회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가 16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한 어린이가 엄마의 손을 잡고 스타팅라인을 출발하고 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대회에 참가한 가족도 눈에 띄었다.

한일섭(44) 씨는 마라톤 경험이 없는 아내와 딸아이를 데리고 3km 완주에 도전했다.

한 씨는 “가족이 마라톤을 좋아하고 평소에 많이 하고 있는데 딸도 이제 뛸 수 있는 나이가 돼서 찾아왔다”며 참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마라톤을 한 적은 있지만 아내와 어린 딸을 데리고 뛴 것은 처음이다”며 “아침에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안 오려고 하다가 왔는데 완주에 성공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날 한 씨와 한 씨의 아내에 이어 채희(8) 양도 3km 완주에 성공해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도 ▲김윤곤 가족 ▲박하종 가족 ▲말쑥씨~~88세까지건강하~~~ ▲뽀동이네 가족 ▲송진혁 부부 등 여러 가족이 한 데서 달리며 가을 날씨를 만끽했다.

여성경제신문 제5회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가 16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단체 10km 마라톤에 참가한 세안이엔씨 임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월요일병’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으로 마라톤을 선택한 직장인들도 있었다.

세안이엔씨 임직원들은 ‘단합’을 키우기 위해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지위가 높은 직원들과 신입 직원들까지 한 데 모여 10km 마라톤에 도전했다.

해당 단체 참가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직원은 28살 신입이었고, 가장 나이가 많은 직원은 58세 임원이었다.

백승민(38) 과장은 “각자 한 달 정도 연습을 한 후 뛰고 싶어 하는 직원들이 모여 참가 하게됐다”며 “회사에서 단체로 마라톤 대회를 참가한 것은 처음이지만 목표는 전 직원 완주다”고 밝혔다.

3km를 완주한 최명희(53) 씨도 “퇴근한 후 걷기, 뛰기 등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데 아마추어 마라톤이 열린다고 해서 처음 도전해봤다”며 “체력이 좋아지니까 일을 하는 데도 도움이 많이 돼 앞으로도 꾸준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여성경제신문 제5회 황영조 서울마라톤대회가 16일 오전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이 참가자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 박철중 기자

윤아름 기자 aruumi@seoulmedia.co.kr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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