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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문턱서 살아 돌아온 카페베네···9개월만에 회생절차 종결

기사승인 2018.10.11  16: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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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안정적 매출 예상"...상반기 흑자전환 성공하고 올 예상변제금도 모두 갚아

파산 문턱까지 갔던 토종 커피프랜차이즈 카페베네가 9개월 만에 법원의 회생절차에서 벗어났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파산 문턱까지 갔던 토종 커피프랜차이즈 카페베네가 9개월 만에 법원의 회생절차에서 벗어났다. 더욱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정상화에 한발짝 다가섰다.

서울회생법원 파산12부(김상규 부장판사)는 11일 카페베네의 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김선권 전 대표가 2008년 11월 서울 천호동에 1호점을 내면서 설립된 카페베네는 4년만인 2012년 매출 2108억원을 달성하고 800호점을 여는 등 무섭게 성장했다. 2013년 이후 외식브랜드 '블랙스미스'와 제과점 '마인츠돔' 등 신사업을 벌였지만 쓴맛을 봤다. 또 해외 투자에서도 연속 실패를 겪어 경영이 악화했다.

결국 카페베네는 지난해 영업손실 22억원, 당기순손실 389억원을 기록하면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고 지난 1월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5월 말에 회생채권의 30%는 출자전환, 70%는 현금 변제하는 내용의 회생 계획안을 만들어 채권자 등 동의를 얻었다. 이후 출자전환을 순조롭게 마무리 짓고, 지난달 20일 기준으로 올해 갚아야 할 소액 채권도 모두 털어냈다.

카페베네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억2300만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달성하면서 흑자전환한 상태다.

법원은 "카페베네는 비용 절감 등을 통해 회생계획에서 예상한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며 "전국 410여개 가맹점 등과 지속적인 거래 관계를 유지함은 물론 신규 거래처 발굴 등으로 앞으로도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카페베네는 이번 회생절차 종결을 계기로 프랜차이즈 기업의 본질인 가맹점 중심 경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각 사업 부문별 전문성 강화, 효율적 경영 시스템과 안정된 재무 구조를 갖추는 등 본사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카페베네 브랜드의 쇄신, 메뉴 개발 역량의 강화, 공간 가치 제고 등을 통해 제2 창업의 자세로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회생절차 종결로 카페베네가 제2의 전성기를 위해 재도약할 중요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본질에 충실하고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는 한편 대한민국 커피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병무 기자 joshuamin@nate.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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