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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과 '갓프랑스'

기사승인 2018.10.11  1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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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일하는 여성처럼'…이쿠지마 아유미 지음, 푸른지식

'프랑스 일하는 여성처럼' / 푸른지식 제공

한국에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작됐다. 그렇지만 프랑스인들은 주 35시간 일한다.

지난해 구매력평가(PPP) 기준 한국의 1인당 GNI(국민총소득)는 3만8260달러로 31위였다. 프랑스는 4만3720달러로 25위였다. 프랑스인들은 한국보다 훨씬 조금 일하면서도 더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일본인 이쿠지마 아유미가 지은 ‘프랑스 일하는 여성처럼’을 읽으면 프랑스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프랑스인들은 전반적으로 한국인들보다 여유 있고 행복하게 산다.

예를 들어 한국 청소년들이 입시지옥에서 고통 받는 것과는 다르게 프랑스 청소년들은 여유가 있다. 프랑스 청소년들은 리세(한국의 일반계 고교와 유사)로 가거나 직업‧공업교육 리세로 진학한다. 한국 청소년들이 주로 일반계 고교로 가려는 것과는 다르게 프랑스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결정한다고 한다.

한국인들이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살고 불편과 불만을 억지로 참고 사는 반면, 프랑스인들은 자유롭고 편안하게 산다.

이 책의 저자 이쿠지마 아유미는 여행사에서 근무하며 프랑스와 일본을 오가는 일본 여성이다. 그녀는 일본에서 작은 회사에 취업해 힘들게 살았다. 그러던 중 30대를 훌쩍 넘긴 나이에 프랑스와 독일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이 책을 읽으면 한국이 앞으로 발전해 가야 할 방향이 어떤 방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곽호성 기자 applegrape@dreamwiz.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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