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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침체 속에 대규모 분양 시작…5대 광역시 중 눈여겨 볼 곳은?

기사승인 2018.10.12  15: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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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부산에서 전체 70% 이상 물량 나와…총 2만 1274가구 일반분양

사진은 한 부동산 옆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서울과 달리 지방 부동산 시장은 침체된 상태다. 서울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는 것과 반대로 지방과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12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현재 6대 광역시 중위가격은 평균 2억4004만원, 기타 지방 중위가격은 1억5646만원에 불과하다.

서울 아파트값이 지방 광역시의 약 3.5배, 기타지방의 5.3배 수준이다. 기타지방 소재 아파트는 5채 이상을 팔아야 서울 아파트 1채를 살 수 있는 셈이라는 계산이 나오는 것도 일리가 있을 정도다.

4분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 지방 5대 광역시(대구, 부산, 대전, 광주, 울산) 분양시장이 크게 열릴 전망이다. 정부가 8.27대책, 9.13대책 등 고강도 규제를 잇따라 쏟아 내고 있지만, 지방 5대 광역시 청약시장 중 자신과 맞는 지역의 경우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인기는 여전히 높은 상태다.

1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총 2만1274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공급된 1만 5431가구에 비해 약 37.8%가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부산광역시에서 가장 많은 1만 101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어 대구광역시 5651가구 광주광역시 2519가구 대전광역시 1149가구 울산광역시 936가구 순으로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이 중에서 인기 청약지역으로 불리는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에서 전체 물량의 70%가 넘는 1만 6670가구가 예정된 것이 눈길을 끈다.

건설 업계는 4분기에도 지방 5대 광역시 분양시장이 높은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이은 규제에도 지방 5대 광역시에 나오는 아파트의 청약열기는 높기 때문이다.

실제 올 한 해 지방 분양시장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5대 광역시의 청약열기는 뜨거웠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분양단지 중 청약경쟁률 상위 5곳은 모두 지방 5대 광역시 내 분양단지가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지난 1월 청약을 받은 e편한세상 남산이 평균 346.51대 1의 경쟁률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e편한세상 둔산1단지(321.36대 1),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284.19대 1), 갑천 트리풀시티 3블록(263.62대 1), e편한세상 둔산2단지(241.91대 1)순으로 뒤를 이었다. 

사진은 한 부동산 옆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이러한 가운데 4분기 지방 5대 광역시에는 알짜 입지에서 유망단지가 대거 나와 이목이 쏠린다.

먼저, 올해 청약경쟁률 1위 단지가 나온 대구광역시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10월 수성구 신매동 예전 이마트 부지에 주거용 오피스텔 단지인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를 분양한다. 총 686실 규모로 전 실이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신매역 초역세권 단지며, 최고 46층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4베이, 4.5베이, 광폭 테라스, 이형 테라스, 최상층 독립형 다락방 설계 등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12월 중구 남산 4-4지구에 '남산4-4지구 자이하늘채'을 분양할 계획이다. 총 1368가구(전용 39~84㎡) 규모로 이 중 96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세권에 위치하고 현대백화점 대구점, 동아백화점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된 부산광역시에서는 ㈜일동이 10월 동구 좌천동 일대에 ‘부산항 일동 미라주 더오션’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단지다. 아파트는 546가구(59~84㎡) 중 513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오피스텔은 68실(전용 82~83㎡)로 구성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좌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영도구 동삼동 하리도시개발구역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와 레지던스가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846가구(전용 84~115㎡), 레지던스는 160실(전용 21~32㎡)로 구성된다. 부산롯데타운(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쇼핑시설과 국립해양박물관, 동삼동 패총전시관 등의 문화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동래구 명륜동에서 ‘힐스테이트 명륜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분양한 힐스테이트 명륜의 후속단지다. 총 8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며,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만덕~센텀 도시 고속화 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중흥건설이 10월 북구 임동2구역을 재개발하는 ‘임동2구역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658가구 규모로 이 중 44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또 반도건설은 11월 남구 월산1구역을 재개발하는 ‘광주 월산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889가구 규모로 이 중 631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에서는 동원개발이 중구 우정혁신도시 3-3블록을 개발해 총 36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광역시에서는 한화건설이 12월 유성구 가정동 일대 대전 매봉공원을 개발해 총 434가구 규모의 꿈에그린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건설 업계 관계자는 “5대 광역시에 나오는 신규 아파트는 지방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집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서울보다는 청약열기에 있어서 차이가 있겠지만 입지에 따라 많게는 350대1정도의 경쟁률도 나오기 때문에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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