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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 7만여대 '카카오 카풀' 서비스 반발 오늘 운행 중단

기사승인 2018.10.17  13: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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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광장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수도권 대대적 운행 중단 예고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발하는 전국의 택시업계가 18일 전면 운행 중단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들고 나온 가운데 17일 한 서울 택시에 ‘카플앱 불법 자가용 영업 즉각 처벌하라’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발하는 전국의 택시업계가 18일 전면 운행 중단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들고 나서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택시업계는 카카오 등 스마트 모빌리티 업계의 카풀 서비스 확대 추진에 반발해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에 따라 7만여대에 달하는 서울 택시업계도 참가해 당일 운행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집회 참가자 중 일부는 집회를 마치고 광화문 북측광장을 출발해 청와대와 가까운 효자동 치안센터까지 행진하면서 "카풀을 빙자한 자가용 불법 영업 퇴출"을 촉구할 계획이다.

4만9242대에 달하는 서울의 개인택시 업계는 조합을 중심으로 집회 당일 차량 운행 중단을 결의했다. 이들은 "카카오 카풀 앱 불법 자가용 영업을 저지하고 택시 생존권 사수를 위해 광화문에 집결하겠다"는 입장이다

법인택시 조합인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도 "전국 단위 조합의 지침에 따라 자발적으로 운행을 중단하고 집회에 참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의 법인택시는 2만2603대다.

이번 카풀 서비스 논란의 시발점이 된 카카오모빌리티가 소재한 경기도에서도 대대적인 집회 참여가 에상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개인택시 2만6608대, 법인택시 1만496대 등 총 3만7104대의 관내 택시 중 개인 1만1000여명, 법인 1만여명 등 2만1000여명에 달하는 택시기사가 집회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인접한 인천에서는 등록 택시 1만4371대 중 개인택시 1500대, 법인택시 3000대 등 약 4500대가 운행 중단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택시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전자용 카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 카풀 크루'를 출시하고 카풀 운전자 모집공고를 내자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택시업계가 고사할 것이다"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성명을 발표하고 "카카오가 '카카오택시'로 택시 호출서비스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해놓고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택시산업에 반하는 카풀서비스로 또다시 사익을 추구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영세업체인 택시 시장을 장악하고 이를 토대로 대리운전 업계까지 진출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카풀서비스에까지 문어발식 확장을 이어가며 택시를 죽이는 것이 재벌기업의 골목상권 침범과 다를 게 없다"고 꼬집었다.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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