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삼성전자, 네트워크 분석 전문기업 '지랩스' 인수…5G 경쟁력 강화

기사승인 2018.10.17  16:24:52

공유
default_news_ad2
지랩스.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차세대 네트워크 트래픽, 서비스 품질 분석 전문 솔루션 기업 지랩스(Zhilabs)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분 100%를 인수했지만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삼성은 지랩스 인수 후에도 현재 경영진들이 독자 경영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네트워크 사업관련 회사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월 미래 성장 산업으로 인공지능(AI), 5G, 전장, 바이오 등을 발표한 바 있는 삼성은 이번 지랩스의 인수로 차세대 통신인 5G에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스페인에서 설립된 지랩스는 통신 네트워크의 상태, 성능, 데이터 트래픽 등을 서비스별로 분석해 사용자가 실제로 느끼는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고 네트워크 운영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전세계 50여개 통신사에 제공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랩스의 솔루션은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기저 원인 분석(Root Cause Analysis), 자동 장애복구와 최적화(Auto trouble shooting & Optimization) 등을 수행한다.

지금까지 통신 네크워크 품질은 특정 지역에서 서비스를 받는 가입자들의 통신속도 합계나 지연 시간 등을 바탕으로 측정해 왔지만, 앞으로는 동영상 버퍼링 발생 여부, 음성 통화 묵음 현상 등 사용자가 이용 중인 애플리케이션 별로 체감 품질까지 측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네트워크 운영 측면에서도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을 자동으로 최적화하여 효율적으로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5G 시대에는 스마트폰을 넘어 사물인터넷(IoT), 커넥티드카 등 다양한 서비스 별로 가상화된 네트워크를 운영해야 하는 만큼 개별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서비스 품질 측정, 분석 기술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5G 선도 기술과 지랩스의 망분석 노하우를 결합해, 사용자 중심의 5G 네트워크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요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영기 사장은 "5G는 4차 산업혁명 플랫폼으로써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로 무한히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는 지랩스와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5G 인프라 확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랩스 후안 레반토스 CEO는 "앞으로 삼성전자의 일원으로 지랩스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술과 삼성전자의 5G 엔드-투-엔드 솔루션의 기술 협력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