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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1000만원 이상 예적금 11만좌…0세 아기도 13억 보유

기사승인 2018.10.17  17: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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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 시중은행에만 1조9080억원…“합법적인 증여·상속인지 검토해야”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들이 보유한 은행 예·적금 중 잔액이 1000만원이 넘는 계좌가 11만좌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들이 보유한 은행 예·적금 중 잔액이 1000만원이 넘는 계좌가 11만좌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0세인 갓난아이도 13억이 넘는 돈을 갖고 있었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KB국민‧신한‧우리 등 7개 시중은행에 있는 잔액 1000만원 이상의 미성년자 예‧적금 계좌는 총 10만7754좌에 달했다. 총 잔액은 약 1조908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잔액이 1000만원~5000만원 미만인 계좌는 10만4521좌, 5000만원~1억원 미만 계좌는 2257좌였다. 총 잔액은 각각 1조5881억원, 1230억원이다.

1억~5억원 미만 계좌도 879좌로 모두 1273억원이 들어 있었고, 5억~10억 미만 계좌도 74좌(잔액 381억원)에 이르렀다.

잔액이 10억원을 넘는 계좌도 23좌에 314억원이었고, 이 중 0세 1명의 계좌에 13억2500만원이 들어 있었다.

21억원이 넘는 돈을 갖고 있는 4세 1명, 30억원을 보유한 8세 1명도 있었다.

나이별로 보면 0세가 소유한 1000만원 이상의 계좌는 총 344좌, 1세는 1358좌, 2세는 2292좌였다.

김병욱 의원은 “이번 통계는 금수저, 흙수저로 표현되는 극심한 빈부 격차의 단면이다”며 “특별한 경제활동 없이 대물림되는 부는 합법적 증여·상속이 이뤄지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아름 기자 aruumi@seoulmedia.co.kr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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