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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써보고 뽑는다" 채용연계형 인턴제 새 취업 트렌드로

기사승인 2018.10.19  16: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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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업무 미리 파악·우수인재 검증 등 '서로 윈윈'..."인턴기간 내내 희망고문" 단점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제'가 중소기업으로 확산되면서 이제 공식적인 취업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일단 써보고 뽑는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제'가 중소기업으로 확산되면서 이제 공식적인 취업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다.

구직자는 몇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회사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고, 회사 측도 '될성부른 인재'를 미리 살펴볼 수 있어 서로 윈윈효과다.

인턴은 보통 ‘체험형 인턴’과 ‘채용형 인턴’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사실 순수한 체험형 인턴이라 하더라도 지금도 입사때 어느 정도 혜택을 받아왔다. 

공공기관의 경우 해당 기관에서의 인턴 수료를 어필하면 정규직 채용때 가점을 주는 경우가 많다. 설령 ‘가점을 주겠다’고 별도로 명시하지 않은 기업이라도 근무기간 동안 실무역량을 인정받은 인턴십 참여자에 대해 전환 채용을 고려하는 경우 또한 적지 않은게 사실이다.  

이에따라 취업준비생들은 갈수록 바늘구멍인 공채만을 무조건 노릴 것이 아니라 금쪽같은 인턴십을 활용하면 생각보다 빨리 사원증을 목에 걸수도 있다.

채용형 인턴제는 공채보다 경쟁률이 낮은 반면, 정규직 입사도 가능하고 회사와 업무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 검증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이득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100% 정규직 전환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사실상 인턴기간이 장기면접이나 다름없다는 주장이다. 인턴기간 내내 '희망고문'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한 그룹의 관계자는 “인턴십 과정을 거치면 구직자 입장에서는 회사생활 경험을 해볼 수 있고, 업무 적성도 확인할 수 있다”며 “기업도 직무능력이나 조직 적응력 등이 검증된 사람을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중소기업중앙회와 코웨이는 19일 채용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정규직 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2개월간 인턴을 거쳐 우수 수료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필기와 면접전형을 거쳐 인턴을 뽑아 2개월의 현업 부서 근무 후 최종평가를 통해 한 자릿수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매년 인턴 수료자의 정규직 전환율은 80%를 웃돈다고 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채용 분야는 사무직과 전산직 부문이다. 사무직은 연령, 학력,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산직은 전공자만 가능하다.

박미화 인사부장은 "스펙보다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라며 "지방대, 이공계 전공자 채용목표제와 블라인드 면접 등을 통해 다양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코웨이도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채용전제형 인턴사원 모집에 나선다.

인턴사원 채용은 국내외 학사 학위 이상의 졸업자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영지원, 전략기획, 국내와 해외 영업과 마케팅, 연구, 생산·품질 등 17개 분야에서 한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 직무적합도 검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내년 1월부터 2개월간 인턴 과정을 거쳐 평가 결과에 따라 신입사원으로 즉시 전환된다.

김재석 인사지원실장은 "현업 부서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회사와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기회를 제공하고자 채용전제 인턴사원을 모집하기로 했다"며 "우수 인재를 선발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민병무 기자 joshuamin@nate.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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