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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임원급 102명 중 여성 0명…심각한 '유리천장'

기사승인 2018.10.22  17: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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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직은 90% 이상…"국책은행이 성차별 타파 앞장서야"

KDB산업은행의 성차별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KDB산업은행의 성차별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1급 이상의 임원급에는 여성이 단 한명도 없었고, 2등 정규직이라 불리는 특정직에는 90% 이상이 여성으로 이뤄져 있었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의 임원 8명, 집행 부행장 7명, 준법 감시인 1명, 1급 86명 등 임원과 임원급 고위직 102명은 모두 남성이었다.

2~5급 일반직 정규직 사원 2265명 중에도 남성이(1654명) 73.0%를 차지했다.

일반직 내에서도 높은 직급일수록 여성의 비율은 눈에 띄게 낮았다.

5급은 여성의 비율이 44.2%였으나 4급 31.1%, 3급은 17.3%였고, 2급은 3.4%에 그쳤다.

반면 텔러, 외환, 비서 등의 직무를 수행하는 특정직은 여성이 91.8%에 달했다.

특정직은 채용, 이동, 승진, 보수 등에서 일반 정규직과 차등이 있어 ‘2등 정규직’으로 불린다.

같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과도 대조된다.

기업은행은 올 3월 일반 정규직과 ‘2등 정규직’으로 구분·운영해오던 급여와 승진체계를 단일화한 데 이어 7월 정기인사에서 여성본부장 1명과 여성 지점장 13명을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기업은행의 1급 이상 임원급 69명 중 여성은 10.1%이고, 6급 이상 일반직 사원 8790명 중 여성이 41.5%를 차지하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앞장서서 유리천장을 깨뜨리고 2등 정규직 문제를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아름 기자 aruumi@seoulmedia.co.kr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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