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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은행의 엇갈린 운명…3분기 순이익 씨티 19% 하락·제일 24% 올라

기사승인 2018.11.15  16: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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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제일은행 3분기 실적 발표…누적 당기 순이익은 제일이 뒤쳐져

씨티은행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582억원을 시현했다/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대표적인 외국계 은행 두 곳의 명운이 갈렸다.

SC제일은행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4% 이상 오르며 호조를 빚었지만, 한국씨티은행은 19.4%가 떨어지며 부진했다.

씨티은행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582억원을 시현했다.

3분기에 412억원이 오르며 지난해 3분기(511억원)보다 99억원(19.4%) 줄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대손충당금의 증가로 전년동기(1722억원)대비 141억원(8.2%) 하락했다.

누적 실적은 신탁보수와 ‘자산관리사업부문(wealth management)’의 투자 상품 판매수수료 수익, 국공채 매각이익 등 핵심 전략 상품의 기여도 확대에 따른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비용관리와 소비자금융 영업모델 변경에 따른 경비의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금년 9월 누적 총자산순이익률(ROA)와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04%포인트(p)와 0.35%p 감소한 0.41%와 3.16%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20.12%와 19.40%를 각각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0.64%로 전년동기대비 13bps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55.4%p 개선된 209.4%를 시현했다.

박진회 은행장은 “지난 9개월간의 수익증가율이 비용증가율을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하였으며, 이는 글로벌 무역긴장과 시장 변동성의 확대와 같은 어려운 상황 하에서도 씨티은행의 강점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씨티는 고객에게 최고의 은행이 되기 위해 고객중심문화와 디지털 최우선 전략에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009억원을 기록했다/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SC제일은행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00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만 541억원이 오르며 지난해 3분기(435억원)보다 106억원(24.4%)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377억원)보다 368억원(15.5%) 감소했다.

이는 이자수익을 포함한 수익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반관리비용이 늘어나고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반면 환입액은 감소한 탓이다.

충당금의 경우 파생상품충당금 전입액은 증가했고, 대출채권·수취채권 충당금의 환입액은 감소했다. 또 주식시장 하락세에 따른 주가지수 연계 수익증권·뮤추얼펀드 판매수수료 감소와 신용카드 관련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수수료 수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ROA 및 ROE은 작년 3분기보다 각각 0.03%p 및 0.80%p 상승한 0.31%, 4.43%를 기록했다. 1~3분기 누적으로는 0.41%, 5.58%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0.11%p 및 1.20%p 하락했다.

한편, 올 3분기 말 현재 연체율은 0.28%로 전년 동기보다 0.02%p 소폭 올랐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5%로 전년 동기보다 0.12%p나 개선되는 등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 건전성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 비율은 모두 지난 6월 말(14.94%)보다 0.60%p 상승한 15.54%를 기록해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견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올 3분기 말 현재 총자산 규모는 미결제현물환 등 미수금의 일시 증가와 예치금의 증가로 전년 3분기 말보다 5조2776억원(8.3%) 증가한 69조2354억원에 달했다.

윤아름 기자 aruumi@seoulmedia.co.kr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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