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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으로 돈벌었어요"…1년사이 1억이상 집값 오른 집주인 104만명

기사승인 2018.11.16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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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가격 기준 통계조사로 실제로는 1억보다 더 많이 오를 가능성 높아"

1년 사이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1억원 이상으로 집값이 오른 주택 소유자가 104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의 모습.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1년 사이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1억원 이상으로 집값이 오른 주택 소유자가 104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행정자료를 활용한 2017년 주택소유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1년 전보다 보유 주택의 총자산 가액이 증가한 사람은 978만7000명이었다. 

이는 전체 주택 소유자 1367만명 중 약 71%에 해당한다. 다시 말해, 지난해 10명 중 7명이 집값 상승으로 자산 가치가 늘어나는 경험을 했다는 분석이다.

2016∼2017년 공시가격 기준으로 집값이 1억원 이상오른 주택 소유자가 104만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부동산 열기가 작년에 얼마나 많이 뜨거웠는지를 알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에 불어닥친 부동산 열기를 다시금 뒷받침하는 통계자료인 것이다.

주택을 한채 소유하다가 지난해 다주택자가 된 사람은 40만명에 육박했지만, 50만명이 넘는 주택 소유자는 같은 기간 무주택자로 전환했다.

증가액별로 1억∼3억원 구간이 84만명이었고, 3억∼5억원 14만1000명, 5억원 초과는 6만1000명이었다. 5억원 초과 중 절반이 넘는 3만4000명은 서울 지역 주택이었다.

1억원 미만 구간에서는 5000만원 이하가 81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5000만∼1억원은 61만5000명이었다.

1년 사이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1억원 이상으로 집값이 오른 주택 소유자가 104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의 모습.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무주택자에서 지난해 주택 소유자가 된 사람은 98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주택을 한 채를 취득한 사람이 92만6000명(94.4%)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유주택자에서 무주택자로 전환한 사람은 53만6000명이었고, 이 중 2만7000명은 다주택자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채를 소유했던 유주택자에서 두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가 된 사람은 37만9000명이었다.

거꾸로 주택 소유가 두채 이상에서 한채로 줄어든 사람은 26만1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소유 주택 증감별로는 지난해 주택이 늘어난 사람은 147만3000명이었다. 한채 증가가 136만1000명으로 대부분이었고 두채 8만명, 3채 이상은 3만2000명 등이었다.

인구 대비로 주택 소유 건수 증가자 비율이 높은 지역은 세종(5.0%), 전남(3.5%) 등이었다. 보유 주택이 줄어든 사람은 88만1000명이었고 이 중 한채 감소가 82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보유 주택이 늘어난 사람은 40대와 30대가 각각 25.2%, 23.9%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연령층이 높을수록 주택 소유 건수도 더 많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주택 조사의 기준은 공시가격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시가가 공시가격보다 더 높다는 점에 비춰보면 집값 상승 규모는 조사 결과보다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최근 강남3구를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집값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강남3구와 같은 인기 지역들은 여전히 매물이 나오는 지에 대해 관심을 두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고 말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1년 사이 1억이상 오를 정도로 부동산으로 인해 재미를 본 사람들이 104만명이나 되는 상황에서 당분간은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이미 1억이상 집값이 오른 물건을 부동산 시장에 팔려고 쉽게 내놓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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