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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들어온 '계모임'…느닷없는 계주 잠적은 없다?

기사승인 2018.12.03  16: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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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오픈…계좌 지급 해지 등 모임주 권한, 납부 내역 등은 실시간 조회

3일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서비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모임통장TF장 이병수 매니저와 디자인총괄 길은정 매니저(왼쪽부터)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계모임’이 온라인으로 들어왔다.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3일 모임통장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오프라인에서 진행돼 오던 ‘계모임’의 온라인 플랫폼이 마련된 것이다. 하지만 모임 회비 지급, 해지 등의 권한이 모두 모임주에게 있다는 점이 한계점으로 지적된다.

카카오뱅크는 이 날 서울 용산구 KDB생명 서울오피스에서 열린 프레스톡에서 “모두가 함께 쓰고 같이 볼 수 있는 편리하고 투명한 회비 관리 서비스”라며 모임통장을 소개했다.

카카오 모임통장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제공되는 회비조회·관리, 멤버관리 등 모임관련 서비스다.

모임주는 카카오톡을 통해 멤버들을 초대하거나 내보낼 수도 있으며 회비 납부 내역 조회를 통해 모임 멤버들의 회비 납입 여부도 확인이 가능하다.

카톡방에서 한 번에 초대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은 50명이며, 모임멤버가 50명을 초과할 경우 나눠서 초대하면 된다. 모임통장 1계좌 당 참여 가능한 모임멤버는 최대 100명이다.

모임 멤버들은 모임주가 개인계좌를 모임통장으로 전환한 직후부터 입출금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또 모임주에게 초대를 받은 모임 멤버들은 카카오 입출금 통장이 없더라도 만 14세 이상이면 간단한 회원가입만으로 모임통장 참여가 가능하다.

하지만 모임통장의 계좌가 모임주의 개인계좌이기 때문에 지급, 해지 권한은 모임주에게만 있다. 모임주가 압류에 처하면 모임회비 및 모임통장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도 있다.

모임통장TF장 이병수 매니저는 “모임통장은 결국 모임주의 개인계좌”라며 “기존의 은행 계좌 같은 경우 모임주가 어떻게 회비내역을 관리하는지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모임주가 떠날 수 있다는 위험이 있었다고 본다면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의 경우) 인출 내역을 구성원들이 훨씬 더 빨리 공유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화”라고 설명했다.

입출금 푸시 알림 역시 계좌의 주인인 모임주에게만 해당된다. 모임 멤버들이 이를 확인하려면 카카오뱅크 앱에 직접 접속을 해야 한다.

‘모임주가 회원을 내보내기 할 수 있다는 점이 악용될 수 있지 않느냐’는 우려에는 “기존 은행 통장과 달리 공유가 이뤄지는 상황이기에 악용 사례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니저는 “강퇴를 당했을 때 해당 멤버도 이를 인지할 수 있다”며 “‘왜 나를 내보냈는지’에 대한 부분을 모임주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모임 통장 금액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향후 보완될 예정이다.

그는 “모임주 입장에서 한명이 최대 관리할 수 있는 적정 인원이 얼마인가에 대해서는 오픈 이후 피드백을 통해 보완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윤아름 기자 aruumi@seoulmedia.co.kr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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