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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김기남 DS 사장, 부회장 승진…노태문 IM 사장 등 임원 158명 승진

기사승인 2018.12.06  10: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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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2019년 사장단 및 임원 인사 단행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노태문 IT·모바일(IM)부문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하는 2019년 사장단 인사를 6일 발표했다.

반도체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김기남 부회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과 메모리사업부장, 시스템 LSI사업부장 등 회사 내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삼성전자는 "김 부회장이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으로 선임된 후 탁월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2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승진과 함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부품사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매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사장. / 삼성전자 제공

노태문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사장은 휴대폰 사업의 성장을 이끌면서 갤럭시 신화를 만들어 온 장본인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노 사장이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승진과 함께 더욱 강화된 기술 리더십으로 모바일 사업의 일류화를 지속해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갖춰진 현 경영진을 중용해 안정 속의 혁신을 추진해 나가도록 했다고 전했다.

사장단인사에 이어 삼성전자는 임원 158명을 승진시키는 '2019년 정기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13명, 전무 35명, 상무 95명 등이다. 임원 승진자는 지난해말 220명보다 줄어들었다.

특히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낸 반도체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는 전체의 절반 이상인 총 80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12명은 직위 연한과 관계없이 '발탁 승진'한 경우로 DS 부문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라면서 "아울러 경영 성과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13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부사장 승진자 명단에는 메모리사업부의 김형섭 D램 PA팀장·송두헌 YE팀장, 전세원 마케팅팀장과 파운드리사업부의 박재홍 디자인서비스팀장, 시스템 LSI 사업부의 조병학 기반설계 팀장 등 반도체 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됐다.

또 무선사업부의 김동욱 SEVT법인장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추종석 영상전략마케팅팀장 등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다양성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외국인과 여성 인력도 다수 임원 승진 명단에 넣었다.

메모리 플래시 PE팀의 김은경 상무를 비롯해 여성 승진자만 8명 나왔고, 파운드리사업부 SAS 법인의 존 테일러 상무 등 외국인 3명도 글로벌 현장에서 성과를 거둔 공로로 승진했다.

또 연구개발(R&D) 부문에서 펠로 1명과 마스터 14명을 선임해 기술 개발 인력에 대한 우대 의지를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장단 및 임원 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철중 기자 slownews75@gmail.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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