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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신용대출 판매 중단 계속되더니…BIS 비율 업계 최하위

기사승인 2018.12.06  18: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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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은행 총자본비율 17.72%로 제일 높아…신한·KB 지주도 평균 이상 성적 거둬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9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BIS기준 자본비율은 11.32%로 업계 최하위 성적을 냈다/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케이뱅크가 업계에서 자기자본비율(BIS) 최하위 성적을 냈다.

최근 유상증자, 신용대출 중단 등을 통해 자본 여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지만 아직 위태로운 수준이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9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BIS기준 자본비율은 11.32%로 업계 꼴찌다.

케이뱅크는 지난 7월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했지만 이후 잇따라 신용대출 판매를 긴급 중단하면서 힘겹게 운영을 지속해왔다.

현재 19개 국내 은행의 BIS 비율이 15.55%라는 점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한 덕에 15.67%로 체면은 살렸지만 적자가 이어지면서 3개월 전보다는 1.19%포인트(p) 떨어졌다.

이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의 총자본비율은 15.04%로 3개월 전보다 0.9%p 하락했다.

19개 국내은행 자본비율은 15.55%로 지난 6월 말보다 0.04%p 올랐다.

같은 기간 총자본은 4조7000억원 증가했다. 4조1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고 조건부자본증권도 1조8000억원 어치를 새로 발행한 영향이다.

단순기본자본비율(6.69%)은 0.07%p 올랐지만 기본자본비율(13.42%)과 보통주 자본비율(12.84%)은 각각 0.0001%p, 0.02%p 떨어졌다.

위험가중자산은 총 위험 노출액이 23조8000억원 증가한 영향으로 26조4000억원 늘어났다.

한국씨티은행(17.72%)과 경남은행(16.58%)의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았다.

은행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은 14.48%로 3개월 전보다 0.01%p 올랐다.

총자본은 3조3000억원의 당기순이익과 1조원 규모의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 영향으로 총  4조2000억원이 늘었다.

기본자본비율(13.17%)과 단순기본자본비율(5.93%)도 각각 0.04%p, 0.07%p 올랐지만 보통주 자본비율(12.52%)은 0.04%p 하락했다.

위험가중자산은 총위험노출액이 46조5000억원 늘어나 28조2000억원 불어났다.

신한금융지주와(15.30%)과 KB금융그룹(14.93%)의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았고, JB금융지주(12.92%)와 한국투자금융지주(13.02%)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국내 은행·지주사들의 총자본비율은 바젤Ⅲ 규제 비율은 물론 미국 은행들의 평균치(14.4%)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래의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내부 유보 등 적정 수준의 자본확충을 지속해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윤아름 기자 aruumi@seoulmedia.co.kr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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