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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환 딜라이트체인 대표 "정부가 할 일은 블록체인 생태계 만들기"

기사승인 2019.01.15  1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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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1일 여성경제신문 금융포럼 좌장 인터뷰

2월 21일 여성경제신문 금융포럼의 좌장을 맡은 이영환 딜라이트체인 대표 /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

요즘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가 주목을 받고 있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이 기존 산업과 앞으로 활발하게 접목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고, 특히 금융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여성경제신문은 2월 21일 3시에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금융산업의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하는 금융포럼을 개최한다. 정확한 주제는 ‘2019 한국금융의 새 돌파구 AI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다.

이번 포럼의 좌장을 맡은 인물은 이영환 딜라이트체인 대표(前 차의과대학 융합경영대학원 교수)다. 발제는 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박사(초빙연구위원)와 김덕태 고등지능기술원 원장이 맡는다. 토론자는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 오영화 블록체인타임즈 전문위원, 김정혁 랑카코리아 대표, 문종진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다. 이 대표 인터뷰의 핵심 메시지는 정부는 직접 블록체인이나 핀테크 관련 사업을 하려고 나서지 말고 블록체인 및 핀테크 생태계 만들기에 집중해달라는 것이다.

이번 포럼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이끌어 갈 생각인가? 중점을 두고 토론할 주제가 있는가?

이 포럼을 어떻게 진행을 하고 싶냐 하면 경제적인 관점에서 본 블록체인의 기술, 경제적인 관점에서 본 인공지능, 이 두 개가 결합이 된 그런 것들이 어떤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우리 경제 생태계에 새로운 기준을 받아들이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 것인지, 어떻게 준비해야 될 것인지 하는 것들을 들려주고 싶다. 그래서 두 분에게 발제를 맡겼다.

최공필 박사는 금융과 블록체인 분야를 양쪽 전문성을 겸비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라서 금융을 중심으로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 예지력 있는 설명을 해 줄 것이다. 김덕태 박사(고등지능기술원 원장)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관계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의 전개방향을 예측할 것이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것이다. 나는 지금 블록체인이나 인공지능의 진화방향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다. 인공지능 같은 경우는 많은 분들이 우리 생활과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에 대해 이미 인지하고 향후 산업적인 방향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나는 이 포럼에서 인공지능에 블록체인 기술이 연결이 되면서 쓰나미 수준의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고 새로운 산업적 사회적 변화 패러다임으로서 향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싶다.

이번 금융포럼 발제자와 토론자들의 강점은 무엇인가?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이 업계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몸담아 온 분들 중심으로 초청했다. 예컨대 토론자로 나선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 같은 경우는 페이먼트 게이트웨이(PG)가 처음 도입된 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거의 20년간 PG사(社)를 운영해 오면서 PG의 초기 주자이며 핀테크의 첫 세대로서 굉장히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면서 미래의 패러다임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분이다.

김정혁 랑카코리아 대표도 있는데, 김정혁 대표는 한국은행에서 전자금융팀장을 역임하고 굉장히 오랫동안 전자화폐에 대해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런 이유로 이들을 토론자로 모셨다. 굉장히 만족할만한 패널들이 모여 있다.

포럼 참가자들이 무엇을 얻을 수 있나?

앞에서 블록체인이나 인공지능이 우리들의 삶에 경제적 영향을 어떻게 미칠 것인가 하는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인공지능이나 블록체인 같은 기술들이 눈앞에 와있다. 그것들이 우리 사회에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다.

변화를 이끌어 내는 중에 일반적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조망해 보면서, 우리는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일반인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은 것이다. 마음의 준비도 그렇지만 실제적으로 경제가 바뀌면 우리도 바뀌어야 하는 만큼,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대해 또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싶다.

인공지능이나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점에 있다. 핵심에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폭풍이 불어올 텐데 우리가 폭풍에 어떻게 대처할거냐? 혹은 쓰나미가 될 수도 있다. 쓰나미로 세상이 바뀔 때 굉장히 크게 성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굉장히 크게 실패하는 사람도 있을 것인데 준비 안 된 사람들이 실패할 것이다. 우리는 일반인들한테 ‘어떻게 하면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지향점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인공지능이나 블록체인에서 미리 공부를 하고 포럼에 오면 좋은 분야가 있는가?

인공지능 기술이 여러 개가 있다. 그 중 알파고에 사용된 기술을 딥 뉴럴 네트워크(심층 신경망, Deep Neural Network)라고 한다.

심층(deep) 신경망 등의 기술들이 중요한 기술적 트렌드다. 이런 기술적 트렌드를 좀 알고 오면 좋다. 여러 가지 암호화폐나 가상화폐 이런 것들이 있었다. 특히 비트코인 같은 경우는 나온 지 10년이 됐다. 그 동안 비트코인의 기술적인 문제점을 사람들이 이야기하는데 굉장히 시간을 많이 보냈다. 향후 10년 동안은 블록체인 기술은 경제 문제에 대해 집중하게 될 것이다. 즉, 경제적인 비전, 새로운 경제체제가 뭐냐, 여기서 만들어지는 게 어떤 경제체제인가 하는 것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층적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이런 것만 생각해왔는데 그게 아니고 ‘크립토 경제’ 같은 말들이 나오고 있다. ‘크립토 경제’(암호화폐 경제) 이런 단어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 보고 조사해 보고 오면 좋겠다. 

블록체인이나 인공지능에 관련해서 정부에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정부가 자기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다소 적대적인 정책을 펴온 것은 사실이다. 블록체인 기술 같은 경우 지금까지는 계속 유보적이다.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역대 신기술 사상 가장 적대적인 정책을 펴왔다. 적대적인 정책보다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주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참 아쉽다.

인공지능도 마찬가지다. 인공지능 기술은 실패한 기술인 것처럼 유사한 대우를 받았다. 재미난 것은 알파고가 나오자마자 부랴부랴 불난 집에 부채질하듯이 갑자기 이상한 온갖 이상한 정책을 많이 수립을 하고 추진을 하려고 하는 중이라는 것이다. 그러지 말고 끈질기고 꾸준하게 계속해서 생태계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큰 문제점은 정부가 생태계를 만들어 주는 것보다는 직접 뛰어들려는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심판이 돼야 하고 축구장을 만들어 주고 그런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축구선수로 자꾸 뛰고 싶어 한다. 그래서 효과 없는 정책을 자꾸 펴는데 사실 안 해줬으면 좋겠다.

예컨대 서울시에서 제로페이를 하지 않는가. 제로페이는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했다. 축구장을 지어줘야 하는데 축구장을 안 지어주고 자기가 축구선수가 되면 곤란하다. 축구장 지어줘야 할 사람들이 축구장을 안 지어 놓고 맨땅에 축구하라고 시키면서 자기가 맨땅 축구선수로 나선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잔디축구장이다. 그것을 지어줘야 한다. 정부가 그것에 신경을 쓰고 건강한 생태계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돈 넣어서 제로페이 만들어 주겠다는 것은 정말하지 말아야 하는 정책이다.

과거 정부들이 다 비슷했지만 이번 정부는 특히 선수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면에서는 참 아쉬운 정책을 많이 펴고 있다. 제발 좀 생태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룰(rule, 규칙)만드는 것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

블록체인 기술 관련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만들 때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룰이 필요하다. 그런 룰은 안 만들어주고 자기가 축구 선수하겠다고 나서거나, 맨땅에 축구하는데 같이 뛰겠다고 하거나 진흙탕에서 같이 뛰겠다고 해서는 안 된다.

곽호성 기자 applegrape@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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