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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공공임대 분양전환 폭리 논란...LH "가격 미정, 상반기 중 감정"

기사승인 2019.03.13  18: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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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지역 중소형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앞에 분양폭리에 대해 비판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제공=임대아파트 주민

LH공사가 판교지역 중소형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를 분양전환하면서 폭리를 취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LH공사는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상반기 중에 감정평가를 하고 결정을 내린다는 입장이다.

판교지역 중소형 10년 공공임대 주민의 제보에 따르면 "판교 20평대 아파트를 3.3㎡당 2700~3000만원 정도로 분양전환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올해 이게 전환이 되기 떄문에 이전부터 국회와 토론회에서 관련 이야기가 계속 나왔다. 확정 금액이라고 제시한 것은 아니지만 대략 이 정도의 금액이라고 이야기가 여러 번에 걸쳐서 오고 가고 있다. 인근지역 3.3㎡당 시세가 18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아는데 너무 심한 폭리를 취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판교지역 중소형 10년 공공임대 주민은 "LH공사가 우리에게 적용하는 것이 임대 아파트라는 점을 좀 더 고려해야 한다. 시세로 공공택지에서 공급할 것 같으면, 왜 임대 아파트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훨씬 더 저렴하게 공급해야 부동산 가격안정이나 서민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 아닌가"라며 비판했다.

인근의 GS건설이 시공한 위례포레자이의 경우 지난 1월 청약 당첨자를 발표할 때 6만명이 넘게 몰릴 정도로 뜨거운 열기였지만 3.3㎡당 1820만원 선이었고 모든 가구가 중대형의 크기였다. 주민이 주장하는 대로라면 최소 880만원에서 1180만원 정도가 비싼 셈이 된다.

공공임대 주민에 따르면 올해가 10년 공공임대가 만기가 되는 해로 분양전환을 해서 살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해야하는 시기라고 했다.

LH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주민들이 말씀하시는 판교지역과 위례 지역은 일단 지역이 인근일 지라도 지역별로 다른 점이 있다. 직접적인 비교대상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동일한 잣대를 두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전국LH중소형10년공공임대아파트연합회 김동령 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판교지역 중소형 임대 아파트의 경우에 1884세대가 살고 있다. LH가 주민들에게 만약 3.3㎡당 2700~3000만원으로 분양을 전환한다면 약 1조원 정도의 이익을 본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우리가 서민이라는 점과 그동안 성실하게 10년 동안 임대를 살아왔던 점을 고려해서 보다 합리적인 분양가격으로 조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3.3㎡당 아직 가격이 나오지 않았다. 지난 10년 동안 LH가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를 했었던 점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현재 아직 판교지역 임대 아파트의 경우에는 감정평가를 하지 않은 상황이다. 올 상반기 중으로 감정평가를 할 예정인데 지자체와 문서 작업할 것도 있고, 임대 기간이 월 별로 주민에 따라 차이가 있다보니 상반기 중 딱 몇 월에 감정평가가 끝난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양혜원 기자 yhwred@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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